진정한 위로가 필요할 때

by 김영서

곤고한 삶에서


힘든 삶의 무게가
나의 마음을 누를 때

한숨과 탄식이 절로 나온다.

불평과 원망도 절로 나온다.

그만큼 위로가 많이 필요한데

아무도 내게 진정한 위로를 하지 못한다.


남에게 말 못할 고민이

나의 마음을
원망과 불평이란
죄수가 수감된 감옥 속에 가둔다.

원망과 불평을 안할려고 하지만

여전히 나는 마음이 가난하다.


희망과 용기를 바라봄은

내가 마음에 평안이 있을 때다.

세상은 결코 나를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나의 신앙심까지 흔들리게 한다.

오늘은 상담을 받기 위해

거친 숨을 내쉬며 집을 나선다.


힘겨운 삶으로 생겨난

마음 속에 있는 상처가

너무 오래되어 곪아 썩은 상태다.

남들이 보기엔

내가 불평과 원망의 족쇄에 묶여 았다고 하니

내겐 진정한 위로가 너무 필요하다.


아내는
내 손을 힘껏 잡아준다.

삶의 힘겨움의 구덩이에 빠진 나를,

내게 늘 힘내라고
나의 병든 마음에
자신이 받은 그분의 위로를 불어넣는다.


아내는 정말이지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한 나보다 낫다.

그분의 위로로 나에게 상담한다.

매우 빠른 눈치로서
사람들의 마음상태를
그분의 눈으로 살펴볼 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