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사용성 보다 대리 기사님 의견 중점
서비스 얼리어답터의 카카오 드라이버 사용기.
(서비스 첫날부터 체험하려고 일부러 강한 음주 시도)
1. 카드 등록은 카카오페이로만 가능
어제 오후 5~7시 카드 등록 장애 발생
2. 카카오 택시와 유사한 사용 경험
단, 요금은 사전 정확히 책정되어 있지 않음.
22,000원~25,000원 이런 식으로 나오고 도착해서 결정 됨.
(이건 택시 미터기처럼 시간과 거리에 따라 변동 하는 듯)
3. 앱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기사님 전화를 받을 수 없음.
좀 이해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 문제는 카카오택시에서도 늘 발생(아이폰6, 갤노트5 환경)
4. 기사님 의견 (장점) - 대리 경력 10년
- 기사님도 손님을 평가, 거부할 수 있는 양방향 평가 시스템.
- 빠른 정산 주기 : 익일 바로 입금.
- 일반 콜센터는 지역구인데 카카오는 전국구라 어디를
가더라도 다시 제값 받고 콜을 잡아 귀가 가능 예상.
5. 기사님 의견(단점)
- 앱을 켜 놔야 해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가 빠름.
- 수수료 절감 효과 크게 없음.
보험료, 시스템 사용료는 금액이 미비해 해당 항목이 카카오 수수료 20%에 포함되어도 기존 콜센터 20%+보험/시스템 사용료 납부와 큰 차이 없다고.
처음에 카카오 측에서 수수료만 15%로 받겠다 해서 많은 기사님이 지원했는데, 나중에 업계 형평성과 맞추기 위해 20%로 하고 대신 보험료, 시스템 사용료를 수수료 안에 추가했다고.
결국, 위 장점 외에 수익 개선 차원은 크게 변경되지 않은 구조라고 함.
6. 대리기사님 5만 명 중에서도 서포터스 별도 선발해 2차 교육하고 홍보 활동 요청했다고. (역시 카카오)
7. 의견
- 카카오 드라이버 또한 카카오 택시만큼 무조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될 듯.
- IT업계에서 생각하는 혁신과 효율성은 실제 종사자들과 온도 차이가 있는 듯. (앞으로 이게 가장 어려운 숙제)
- 6월 중순까지 1만 원 할인하니 그전에 반드시 이용 권장.
*추가 내용
벌써부터 이런 논쟁이 발생해 안타까움.
아무쪼록 양측이 잘 협의해 공생하길 바람.
http://www.pitchone.co.kr/?p=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