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밍 독서노트를 소개합니다

미니멀리즘 러닝 도구

by FriendlyAnnie

넘쳐나는 티칭 방법과 도구들을 접하면서 배움의 본질을 잃어가는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배움이 자신의 안에서 일어난다는 걸 알게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택한 최소한의 도구가 책과 공책이었습니다.


책과 공책만을 가지고 배움은 아이들의 오감과 머리와 마음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을 함께 느끼고 실천하기 위해서 노트를 직접 디자인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계속 수정해나가고 있는 드리밍 독서노트이지만 이 노트를 통해서 책을 읽은 후 아이들이 선생님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스스로 배우고 느낀것을 노트에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물론 외국어인 영어로 충분히 만족스런 활동을 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영어라는 언어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 중 할 수 있는 한 선생님과 아이들의 머리 속에서 나온 창의적인 활동으로 이 공책을 채워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커버 페이지_아이들이 읽기를 통해서 꿈을 키워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커버 페이지 내지_독서 후 날짜와 책 정보를 기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어들과 표현들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독서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을 위해 알파벳 쓰기와 간단한 자기 소개를 써볼 수 있는 페이지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초기 읽기 단계에서 익혀야 하는 기본 파닉스 단어를 유창하게 읽기 연습 할 수 있는 페이지
파닉스 단어들과 함께 기초 리딩에 도움이 되는 빈출단어들도 시간을 측정하면서 유창하게 읽기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
월별로 한 주제로 책읽기 계획을 세워볼 수 있고 다독을 진행하는 방법을 참고한도록 만든 페이지
스스로 학습과제를 적어보고 노트 사용 전과 후의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생각해서 써보는 페이지
자신이 읽은 책의 목록을 스스로 써보고 무슨 책을 읽었는지 몇권이나 읽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한 페이지
이 페이지 부터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몇가지 타입으로 페이지를 구성해 보았는데요~ 이 페이지에는 그림을 그릴 수도 자유롭게 글쓰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페이지에 나온 Gradual Fast Reading 표는 정해진 분량을 정확하게 그리고 점점 빠르게 읽으면서 자신의 읽기 속도를 측정해서 쓸 수 있고 분당 읽은 단어 수 (WPM)을 계산해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Reading Self-check 표는 자신이 소리 내어 낭독한 것에 대해 정확도, 속도, 리듬감을 스스로 평가해 보는 도구입니다. 스스로 솔직하게 자신의 읽기에 대해서 평가해 보며 부족한 부분을 다음 읽기에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고학년 친구들도 사용하는 이 노트에 굳이 사선을 넣은 페이지를 추가한 것은 요즘 친구들이 손글씨 쓰기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선 페이지를 통해 친구들의 손글씨가 조금씩 좋아지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친구들이 그 날 읽은 책을 통해 배운것을 기억해서 써보도록 What I Learned Today 파트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이 페이지의 Gradual Fast Reading 표는 이전에 나왔던 표와는 달리 60초 동안 책을 시작 지점에서 점점 빠르게 읽고 측정하여 WPM을 기록하도록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페이지는 마인드맵을 통해 읽은 내용의 주제와 키워드를 정리하고 요약을 해보거나 쓰고싶은 주제와 키워드를 브레인스토밍 해 본 후 주제 글쓰기를 해 보는 페이지입니다.
이 페이지는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중심 내용과 세부사항을 정리해 글쓰기를 해보는 페이지입니다.
이 페이지는 위와 똑같은 그림묘사 페이지 이지만 스스로 그림을 그린 후 그림의 중심 내용과 세부적인 설명을 적어보는 페이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뒷커버 내지에는 글쓰기 할 때 연결어들과 불규칙 동사변화를 실어서 친구들이 글쓰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뒷 커버페이지

여러해에 걸쳐 필요한 부분들을 거듭 수정하며 만들어 가고 있는 드리밍 독서노트입니다. 앞으로도 더 활용도가 높은 노트를 만들기 위한 수정작업은 계속될 것입니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나누고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점점 갖추어 가며 말해보고 글을 쓰는 것을 통해 우리 친구들이 영어라는 언어의 능력을 키워갈 뿐만 아니라 언어능력을 형성해 가는 것을 넘어서서 생각이 자라고 공감하는 능력이 자라서 결국엔 꿈을 꿀 수 있는 친구들로 성장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음 글부터는 우리 친구들과 드리밍 독서노트에 채워나가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