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가 만난 청년들과 자유의지에 대한 확신

아들아 방황해서 고마워_02 나의 자유의지가 발현되다

by FriendlyAnnie

# 내가 만난 청년들과 자유의지에 대한 확신

(청년 인터뷰)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처음 아들이 방황하기 시작했을 땐, 너무나 당황하고 절망스러운 나머지 매일매일 마음이 지옥과 같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만큼 내가 좁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그야말로 밥 먹고 사느라 다른 사람들을 만날 여유도 없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오고 나니 어느 누구라도 붙잡고 방법을 물어보고 싶고 도움을 받고
싶었다.


가장 처음 답답한 마음에 지역 청소년 전화 상담사에게 전화를 했다. 상담을 받아야 할까 물어봤더니 상담사가 친절하게 얘기해 주었다.


“어머니, 제 의견으로는 아드님 상황에서는 본인이 변화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상담을 원할 때까지 그냥 지켜보실 수밖에 없어요.”


한 번은 교회 집사님이 안타까워하시며, 청소년기에 아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어머니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준 학교 선생님 덕분에 바르게 성장하여 지금은 청소년 사역을 하고 계시는 고등부 목사님을 소개해 주셔서 만났다. 처음 만난 목사님 앞에서 아들 얘기를 하고, 목사님의 경험을 들으면서 아들이 대입이 되어 눈물을 흘렸다. 목사님과의 대화에서도 결론은 마찬가지였다. 목사님이 도와주고 싶어도 결국 아들이 도움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 그 때 나는 깨달았다.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아들의 마음이 스스로 움직일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긴 기다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기에 행복하게 잘 기다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기적처럼 만난 오현호 작가의 청소년기 얘기를 듣고 처음으로 난 우리 아들이 끝이 아니구나, 앞으로 변화하고 더 큰 인물로 성장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청소년기의 방황이 끝이 아니라 그 어두운 터널에서 아이가 벗어날 수 있도록 단 한 사람이라도 믿고 지지해주고 기다려 주면 아이는 그 방황의 경험으로 인해

더 큰 날개를 달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힘들게 왔고 앞으로도 방황의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 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이 내 안에서 일어 오르자 나는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하기 시작했다.


오현호 작가는 자신의 청소년기의 방황과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후 자신의 변화의 경험과 성공의 경험을 그의 책 ‘부시파일럿, 나는 길이 없는 곳으로 간다’에 썼다. 그의 강연과 방송을 모두 찾아본 후, 난 그의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불안해하면서 우리 아들에게 억지로 뭔가를 찾도록 계속 가르치고 충고하고 강요하기 보다는, 우선 나 자신이 나의 삶을 찾아가겠다고.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얘기가 있다. 수백, 수천 번 말로 아이에게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내가 정말 나의 삶을 찾아가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시간이

걸려도 분명 자기 삶을 찾아갈 것이다. 아이의 뇌 속에 나의 삶의 태도와 모습, 성과, 그리고 변함없는 아이에 대한 믿음과 사랑 등이 꾸준히 각인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하며 살겠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게 실천하겠다!
아이에게 사랑을 온전히 표현하되 한 발짝 물러나서 지켜보리라!
아이에게 큰 테두리의 규율이나 가치관은 꾸준히 심어주되 사소한 것들을 강요하지 않으리라!
아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시간들을 기다려 주리라! 그것이 비록 지켜보기 힘든 시간들일지라도.
그 동안 원망하던 남편과 사이 좋은 친구가 되리라!
나 자신이 하루하루 더 나은 내가 되리라!
아들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끌어안아 주리라!
끊임없이 도전하리라!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며 살리라!


다소 거창해 보이는 목표도 생겼다. 아들의 방황 이후, 난 내 아이만을 바라보며 함께 하는 세상을 잊고 살았던 나의 지난 날을 후회하게 되었다. 인간의 본성은 타인과 함께 웃을 수 있고, 함께 행복을 나눌 때 더욱 큰 행복을 느끼는 것이란 사실을 잊고 살았다. 이제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가리라 결심해 본다.


오현호 작가로부터 얻은 희망을 시작으로, 난 청년들이 궁금했다. 오현호 작가와의 4주간의 미라클모닝 스터디가 끝나고 스터디의 다른 기수들과 함께하는 미라클모닝 숲속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평상시엔 바쁘다는 핑계로 주말에 다른 스케줄을 항상 피했었는데, 삶의 다른 방향에도 눈을
돌려보겠다는 생각으로 워크샵을 신청하고 참여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얘기해보고 싶었고(특히 청년들), 다른 이들의 삶을 바라보며 내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미라클모닝 숲속워크샵(2019년 6월)

오늘 떠난다. 숲속으로...
아들이 심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어떻게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나섰다.
때로는 책으로,
때로는 강연으로,
때로는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난 해답까지는 아니어도 경험한 이들의 과정을 통해
이 시기를 지혜롭게 지낼 수 있는 힘을 얻고싶었다.
그러던 중 만난 오현호라는 작가를 통해 아들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변화할 수 있다는 확신과
조급해하지 않고 아들을 기다려 주고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결심과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오현호 작가와 미라클모닝을 만나게 되었고
보편적인 기준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
나도 그 보편적인 기준의 틀을 깨고 나만의 기준으로 세상에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나는 현재 이 미라클모닝 모임을 통해 만난 청년들과 엄남미 작가님이 이끌어 주시는 새벽 독서모임에 작년 9월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이렇게 새벽을 함께하는 이들에게는 뭔가 특별함이 있었다. 미라클 새벽 독서모임에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다. 모두 다르고 개성도
강하지만, 공통점들이 있다. 자신의 삶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이라는 점.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도 적극적이며 자신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을 위한 선의를 추구한다는 점. 20대, 30대에 그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이 내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럼 그들은 과연 어떻게 그런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미라클모닝과 독서모임을 함께 하는 인맥으로 이 아줌마가 용기를 내어 그들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 간 의지로 열정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도, 모두 사춘기의 열병을 앓았었다. 새벽 독서모임의 시간의 특성상 스스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지속하기 어렵다. 내가 인터뷰를 요청했던 청년들은 모두 다른 방식으로 청소년기를 그리 쉽지만은 않게 보냈지만, 그 시기를 보낸 후 더욱 성장하여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다. 사실 난 이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는 중이다. 50을 바라보는 아줌마를 감동시키고 배움을 나눠준 이 이 멋진 청년들을 만나보자.

Interviewee1
이름: 신동우
나이: 30
1.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헬스 트레이너!
그 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제 삶의 우선순위는 건강이 먼저라고 생각해서 몸의 구조를 알아야하는 헬스를 마스터하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하게 된 계기가 지금의 자리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2. 왜 그렇게 열심히 살기로 했는가?
와!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는건 아닙니다. 할 것이 많은데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고 앞으로 결혼해야되고 애도 낳아야되고 집도 사야되고 애들 대학도 보내야되는데
이대로 살면 가난하게 살게되니 아 안되겠다! 이대로가면 어느 하나 제대로 갖출 수 없겠구나 하는
마음가짐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3.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는가?
말도 마세요. 아마 저 같은 아들 또 낳겠냐 하면 저는 못 낳을 것 같습니다. 비행청소년이 괜히 있는단어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할만큼 비행하였습니다. 학교도 안가고 야자도 빼고 그냥 학교가 싫어서 답답하니 나왔지만 막상 할 것도 없고 그러다 보니 어울리게 된 친구들이 그렇게 질적으로 좋은 친구들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4. 우리나라의 학교와 교육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교 교육 시스템은 공장에서 찍어대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삼x에서 만든 학교를 가기 위해 부모님이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일한 노동의 댓가를 거기에 쏟아붙고 또 졸업해서 삼x회사를
다니기위해 면접보고 해외 실적 쌓고 커리어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여 삼x에 취직하여 다시
결혼하고 애낳고 다시 똑같이 대물림하는 삶 이것이 대부분의 학교들이 추구하는 교육 방식입니다.
5. 현재의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10자 이내로 짧게 정의 내리면? 지상 최고의 사나이
6.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1) 세계 최고의 강연가
2) 원하는대로 자유와 게으름을 피울수 있는 재력가
3)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삶
4) 봉사단체 만들어서 워렌버핏, 빌게이츠처럼 전 세계 기아 식량난의 30%를 해결해 줄 수있는 기업설립
7. 당신의 행동원칙은?
목표한 것은 이루고 스스로 부끄럼 없이 행동하며
어떤 역경 속에서도 한 걸음 물러서서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볼 수있는 멘탈! 나는 언제나 승리한다
8. 현재의 후배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그 때 하고 싶은거 다 해보고 제일 낮은단계의 쾌락주의는 그 때다 경험해봐야 된다 생각
당구면 당구, 스포츠면 스포츠, 연예, 사랑, 섹스, 게임, 하루종일 뒹굴기 등 질릴때까지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뭔지 생각해내기
예를 들어 돈을 많이 벌고 싶다! 하면 돈을 많이 벌수있는 직업이 뭐고 그것에 이끌리는 것을 선택해서 도전해보는것! 도전해서 그 업종의 최고의 직급자를 보고 내가 저 사람처럼 살면 과연 기쁠지 행복할지 미련없이 이 길을 선택해도 되는지 따져본 다음 롤모델을 설정할 것! 어려우면 일단 하고 싶은거 부터 해보고 똑같은 실수하는 삶은 되풀이 하지 않는 것!

동우님은 나이 30살에 본인의 헬스클럽을 2개 가지고 있고, 현재 3호점을 오픈 준비 중에 있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방황으로 인해 타인에게 무시당했던 경험을 후회나 타인에 대한 미움으로 남기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어, 현재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한다.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할 수 있는 도전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실천하는 엄청난 실천가이다. 그의 정신은 바로 Just do it!

Interviewee 2
이름:이규태
나이:27살
1.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수영강사
그 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좋아서 또는 돈을 벌기위해
2. 왜 그렇게 열심히 살기로 했는가?
내가 안 하면 내 인생은 바뀔 수 없기에
3.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는가? 나태하게
4. 학교와 교육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글자의 의미를 외우기만하지 이해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학교 공부를 하지도 않았다. (3번으로 쫙 밑줄 그음)
5. 현재의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10자 이내로 짧게 정의 내리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
6.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사람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부끄럽지 않고 정직한 삶, 즐거운 삶, 행복을 주는 삶
7. 당신의 행동원칙은?
정직하기, 성실하기, 열정적이기
8. 현재의 후배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그대신 잘못된 일은 바로 잡아야 해. 저도 공부가 싫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공부를 하는게 아이러니하죠. 재미있어서 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고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당신들 잘못이 아닙니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규태님은 현재 수영강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철인 3종 경기 등에 도전하기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 나가는 멋진 삶을 살고 있다. 학창 시절에 주입식 교육으로 흥미가 없었던 공부이지만, 요즘은 스스로 책을 읽고 독서모임에 나가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한다. 그것이 바로 자유의지이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 의해 강요당하는 삶이 아닌, 스스로 결정하는 삶을 살아갈 때 주체적이고 적극적일 수 있다. 규태님의 공부에 관한 얘기가 많이 공감이 간다.

Interviewee 3
이름:김시헌
나이:21세(만19세)
1. 지금 무슨일을 하고 있나?
교육실습생(KPA 국제학교 )
2. 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가 학생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지혜들을 꼭 가르쳐주고 싶었다.
3. 왜 그렇게 열심히 살기로 했는가?
나와 같은 삶을 겪은 친구들과 나와 같은 상처와 아픔을 겪은 친구들에 게 위로와 행복을 나눠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 내가 먼저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상은 너무나도 넓다. 세상을 숲이라고 가정하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몇 그루의 나무 밖에 안된다. 숲을 선하고 올바르게 다스리기 위해서는 숲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 능력을 가지기 위해 나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4.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는가?
청소년기를 모두 적으려면 너무 길지만, 짧게 요약한다면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이대로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남들과 비슷한 대학교에 들어가서 비슷한 인생을 살게 되겠다!’라는 생각에 자퇴를 하고 국제학교(대안학교)에 들어갔다. 대안학교는 설립된 지 6년밖에 되지 않아 학교가 미약했고 교육환경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중간중간 정말 힘든 일도 많았고 ‘내가 한 선택이 옳은 선택인가?’ 하는 생각에 혼자 울었던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나의 선택이 하나도 후회되지 않는다. 비록 자퇴를 했지만, 소중한 사람을 만났고, 소중한 인생을 배웠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스펙, 그 이상을 가치를 얻었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학교로부터 ‘지식’을 배울 때 나는 삶으로부터 ‘지혜’를 배웠다.
5. 학교와 교육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은 공부로만 아이들의 존재를 판단하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학생의 내면에 숨어있는 원석을 찾아내고 그 원석을 다듬어 보석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6. 현재의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10자 이내로 짧게 정의 내리면? ‘부드럽지만 단단한 사람’
7.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사업가가 되어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고 이 자유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8.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예수님의 삶
9. 당신의 행동원칙은? “Do your best God will do the rest” 성경말씀이 곧 행동원칙이다.
10. 현재의 후배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A급 대학교에 들어갔다고 해서 A급 인생을 살 수 있는게 아니고, C급 대학교에 들어갔다고 해서 C급 인생이 정해지는게 아니다. 다른 사람이 판단하는 너의 모습이 진짜 너의 모습은 아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믿어라. 수능이 공부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절대 그렇지 않다. 진짜 공부는 20살부터 시작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지식이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건 지혜이다. 책을 읽어라. 그 책에는 누군가의 수십 년의 삶이 담겨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인생을 대신 살아보는 것이다. 책으로부터 지혜가 나온다. 경제지식을 길러라.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면서 학교, 사회에서는 자본에 대 해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상하지 않은가? “돈을 사랑하는 것이 악의 근본이다”. 이 말을 우리는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돈을 사랑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더 돈을 사랑하고 돈에 굶주리고 있다. 돈만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돈에 대해서 공부해야한다.

21세 청년의 머리와 마음에서 나온 생각들이 훌륭하지 않은가? 시헌님은 취업을 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국내외 선교 봉사를 다니면서 많은 아이들을 돕고 있고, 그 경험으로 현재는 모교인 대안학교에서 교육실습 중이다. 그 밖에 작곡도 하고 자작곡 곡을 연주하여 녹음을 하기도 했다. 인생에 대한 많은 고민과 탐색을 하면서 자신의 의미 있는 삶을 한 걸음 한걸음 찾아가는 이 청년의 삶이 정말 아름답다.


Interviewee 4
이름 : 박태수
나이 : 25살
1.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그 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현재 한의예과 편입을 준비 중입니다. 평소에 인간의 몸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한번 공부해보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왜 그렇게 열심히 살기로 했나요?
열심히 산다기 보단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즐거운 일들을 위주로 찾아서 하고있구요. 즐거운 일이니 자연스레 관심을 갖고 많은 시간을 투자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면 더 재밌어지니, 잠자는 것도 잊고 그 일에 몰두 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열심히 산다는 말을 해주십니다. 3.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는가?
의문의 시기였습니다. 여러 가지가 모두 의문이었습니다. 난 왜 학교를 다녀야만 하는지. 난 이 공부를 왜 해야만 하는지. 왜 일단 대학을 가야하는지. 난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그런 고민들을 하며 혼자 끙끙 앓으며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4. 학교와 교육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대학을 가야하는데 일단 대학을 가서 생각하라합니다. 저는 대학이 취업을 위한 관문이 아니라, 우리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들을 공부하는 성스러운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대학이 취업을 위해 가는 곳으로 치부된단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왜?’라는 의문을 갖기보다는, 기계처럼 시키는 대로 별 생각 없이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런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잊게 하고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잊게 만듭니다. 또한, ‘좋은 대학을 못가면 실패자.’라는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공포감 조성에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한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자신의 성적이 5등급이 나오면, 자신도 그저 5등급 정도 되는 사람이라 착각 하게 됩니다. 공부가 아니어도 잘하는 게 분명 있을 텐데 말이죠. 그런 시스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은 채 어른이 되고, 그런 어른이 된 아이들은 스스로를 낮추고, 도전하길 꺼려하며 살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에 대해 전 상당히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5. 현재의 당신을 10자 내로 정의내리면?
나답게 사는 사람
6.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사회 시스템을 바꿀 정도의 힘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태수라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 중에 가장 이상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세상에 제가 쏟아 낼 수 있는 모든 선한 영향력을 최대치로 나누고 살고 싶습니다.
7. 당신의 행동 원칙은?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자.
8. 후배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직업탐구 전에 자기탐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감수성 넘치는 그 나이에 자신에 대해 고민해 보세요.

태수님을 처음 만난 날부터 나는 그의 비판적인 사고능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달리 생각하기의 고수라고나 할까? 그가 그렇게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충분한 자기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는 고3 시절 부유한 가정에서 한 달 용돈을 300만원씩 받아가며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부모님의 충분하 경제적 지원 속에 고 3 한 해만 버티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는 부모님 품에서 뛰쳐 나갔다고 한다. 인터뷰 내용에서 볼 수 있듯 그는 스스로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없이 모두가 함께 향하는 방향으로 쉴 새 없이 달려가던 그 시간이 힘겨웠던 것 같다. 그는 부모님이 찾을 수 없는 경상도 깊은 산골의 어느 절을 찾아 2년이란 세월을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절에서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그 다음 1년 동안 열심히 일을 하여 부모님의 도움없이 스스로 거처할 집을 비록 월세지만 마련했고, 그 다음 해에는 전세집을 구했다고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신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다. 태수님의 경험을 들으며, 자신을 알고자 끊임없이 탐색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행복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어야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닐까 한다.

Interviewee 5
이름:김경환
나이:스물일곱
1.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작은카페를 2년째 운영중 입니다 ^-^
그 일을 하고 있는 이유는?
-이 일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한 만큼만 벌어갈수 있는 이 정직한 직업이 좋습니다.
2. 왜 그렇게 열심히 살기로 했는가?
열심히 살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삶에는 단순히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는 것 이외에 더 다양하고 많은 동기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기들에 부합한 노력의 과정들은 단연 빛나는 것이고 때로는 그 동기로 인해 자신이 빛나기도 합니다. 그 동기가 돈이든 꿈이든, 결국 중요한 것은 삶에 대한 나의 태도 라고 생각합니다.
3.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는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고 아버지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저에 대한 관심과 신경이 많은것은 아니었지만 옳고 그른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고 고집스럽게 혼내고 훈계 하셨습니다. 그래서 방황은 했지만 악의적인 행동들은 하지 않으며 자랐고 지금처럼 건강한 생각들을 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시스템은 제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살아오며 가장 크게 느낀것 중 하나가
결국 자신이 깨닫지 않으면 크게 와 닿지 않는다는 점 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폭넓고 그리고 깊은
경험들을 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4. 현재의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10자 이내로 짧게 정의 내리면?동네 사랑방 ‘윈드’ 사장님
5.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가게를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가게 일 적인것 이외에도 일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 겪게되는 상황들을 하나씩 알아가고 극복해가고 그 경험들을 통해 성장해 간다는 느낌을 받는 일이 굉장히 가슴 벅찹니다. 현재에는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이부터 워라밸을 쫒고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훗날에 내가 목표로 하는 내가 되지 못할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또 나의 노력들이 당장은 빛을 발하지 못하더라도 어딘가에 어떤 형태로든 차곡차곡 쌓여 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내 일에 기울이고 있습니다. 훗날에는 앞만이 아닌 옆도 바라보고 더 베풀 줄도 아는 사람, 이 분야의 백종원씨 같은 사람이 되는것이 미래의 목표입니다.
6. 당신의 행동원칙은? 정직하고 어질게.
7. 현재의 후배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있을까요?
오래 산것은 아니지만, 삶에 모든 선택과 행동 속에는 대가가 따른 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손은 두개 입니다. 무언가를 잡기위해서는 지금 쥐고 있는 무언가 하나를 놓을줄도 알아야 합니다. 놓아버린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건강한 후회심은 갖되 미련은 갖지말고 지금 가진것에 집중하다보면 또 새롭고 좋은 삶이 있습니다. 인간이기에 실수도 있고 나쁜 생각이 들 때도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좋은 습관을 많이 갖고 옳은 마음을 많이 가진다면, 주변에 비슷한 기운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알아 봐 줄것입니다. 사소한 것에도 더 많이 행복해 하라고 , 그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경환님은 내가 달리기를 하면서 만나게 된 인연이다. 여러 코스로 달리기를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 코스는 우리 동네에 있는 작은 호수공원을 지나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로 달리는 코스이다. 경환님은 그 작은 호수공원에 있는 카페 중 한 곳의 젊은 사장님이다. 처음엔 커피가 맛있어서 가게 되었다. 그가 만드는 커피와 음료에는 일종의 혼이 들어가 있다고나 할까? 그의 정성이 음료를 마시면서 우리에게
전해질 정도로 그는 음료 한 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손님들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로 젊은이들에게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그가 만드는 커피 한 잔과 파운드 케잌 하나에도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고, 마주하는 사람 하나 하나에도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그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무엇이 그의 삶의 태도를 만드는 원동력인지가 정말 궁금해졌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중학교 시절 학업에 열중하지 못했던 그는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선생님들께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업고등학교에서는 어려운 대학진학에도 성공을 하였다. 어렵게 기대 이상의 대학에 진학을 했지만, 오랫동안 공부를 해오던 다른 친구들에 비해 공부가 만만치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학과 외의 동아리 활동과 외부활동에 눈을 돌렸고 다양한 경험을 했던 것 같다. 그는 해병대를 자원해서 갔는데 군생활이 싫어서 틈만 나면 책을 읽었다고 한다.
군에서 읽은 책만 200여 권! 군대를 제대한 후 다양한 카페에서 일을 배우고 사장님들께 인정받는 경험을 한 것이 그가 무엇이든 열심히 하게된 원동력이 되었다. 그 후에도 그는 길거리 카페 등 스스로 하나 하나 도전해 오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갔고, 지금은 우리 동네에서 가장 음료가 맛있는 카페의 사장님이 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해주고 싶다.
경환님의 얘기를 들으며,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역시 스스로 느껴서 행동하고, 도전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25살의 나이에 자신만의 가게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2년이 지난 지금은 더욱 성장하고 있는 그를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언제 어디에서든 자신을 인정해주고 격려해 주는 이를 마주하게 된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삶의 양분이 되어 그 아이들을 무럭무럭 자라게 해줄 것이다. 나도 나의 자녀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만나는 아이들 중 단 한 명에게라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