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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도 빠져버린 유튜브, 온통 유튜브 (숏츠)시대

유튜브 사용 데이터와 숏폼시장에 뛰어든 기업들로 살펴본 유튜브 세상

by 프로방송러


꽉찬 출근길 지하철

사람들은 두꺼운 패딩을 입고 서로 부대껴 힘들어하면서도 모두가 하고있는것

바로 핸드폰보기


키가 조금 큰 편이라 지하철을 스윽 둘러보면

거의 10중에 7은 유튜브를 보고있다

그리고 나머지 2는 인스타그램, 특히 릴스를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넘기고 있고

나머지 1은 나와같은 부류인데 유튜브나 숏츠를 볼 기운도 없어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허공을 초점없는 눈으로 멍때리며 보고있거나 아예 눈감고 서서자기 기술 시전중


그렇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출근러들의 하루는 시작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극우들도 유튜브를 활용하여 돈을 벌고 있고

장년층의 유튜브 사용도 굉장히 늘었다

아마 윤석열 대통령 또한 극우 유튜브를 많이 보고 그 영향으로 계엄까지 가게 되었다는 말도 있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유튜브 공화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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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민의 88%가 유튜브 시청중


대한민국 약 5,175만명의 국민들 중 약 88%인 4,579만명이 유튜브를 사용중이다

사실상 모두가 유튜브를 보고있다




2. 유튜브 사용시간 지속증가


2021년 중반부터 2024년 중반 현재까지 매월 인당 유튜브 시청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매월 약 30일 중에 21일을 유튜브를 보는데 할애하고 있으며

유튜브 앱을 설치한 사람 중에 실제 사용하는수는 97%로 사실상 모두가 보고있다




3. 청장년층을 가리지 않는 전세대 유튜브 사용


아무래도 트렌드에 민감한 10대들의 유튜브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가운데

30대부터 60대 남자들의 월평균 유튜브 사용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30대 남자 42.5%, 60대 이상 남자 41.7%)


오히려 여성의 경우에는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유튜브 사용시간이 높아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30대 여성 32.6% << 60대 이상 여성 40.1%)




나도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을 보고있으면 도파민에 중독되어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으로 화면을 올리면서 새로운 숏폼 콘텐츠를 계속해서 보게된다


이미 콘텐츠 사업자들, 판매 플랫폼, 광고업계에서는 AI의 대중화와 맞물려 이 숏츠(유튜브 숏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가 거대한 신규사업이자 앞으로의 먹거리가 되었으며 너나 할것없이 숏폼 사업에 연이어 뛰어들고 있다


▲ 숏폼에 빠진 기업들

- 네이버의 AI 하이라이트

- 카카오의 펑

- 다음의 '숏폼'탭 (연내 오 예정)

- 티빙의 숏폼

- 왓챠의 숏차

- 당근마켓의 당근스토리

- 인스타그램의 릴스영상길이 확대(1분 30초 → 3분)

- 롯데홈쇼핑의 인기방송 30초 압축제공 등


유튜브의 성장, 특히 숏폼과 숏츠 시청이 증가하며 우리 생활에, 또 우리 사업에 어떠한 영향과 변화를 가져다 줄까? 또 우리는 이 위기이자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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