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발렌타인데이는 핑계, 후회없는 과식이라 위로해본다
발렌타인데이자 명절 연휴 전 날이라 남편이 일찍 퇴근해 점심부터 같이 시간을 보냈다.
산불등심의 소고기된장찌개로 과식의 문을 열었다.
오후에 인사동에 가서 차를 마시고 친구들과 같이 성북동에서 저녁을 같이했다. 맵고 짠 음식을 맘껏 먹고 맥주를 마시며 안주도 실컷 먹었다.
다이어트 4주도 안되어 폭망한 하루였고 후회하진 않았다.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이런 일이 잦으면 안되겠지만 한달에 한번쯤은 괜찮지 않을까 날 위로한다.
체중은 1키로가 그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