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타성 구내염, 친구들은 어떻게 치료할까?
자주는 아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입 안이 헐어버립니다.
입이나 혀에 하얗고 둥근 형태로 염증이 생기면서 아프고 쓰리고, 음식 먹기도 힘들고.
방치하면 자꾸 세를 확장하고... 이런 것은 아프타성 구내염이라고 한다네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입 안이 헐었을 때 어떻게 하냐고.
피로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일시적 증상이라면,
이런 방법들을 추천했습니다.
1. 프로폴리스
2. 가그린, 소금물, 헥사메딘 등으로 가글
3. 꿀바르기
4. 아프타치 패치
5. 비콤, 액티넘 엑스플러스 등의 영양제
5. 페리데스, 오라메딘 등의 연고 (+ 알보칠)
6. 알콜로 닦아내기
7. 가글형 아프니벤큐
제가 올린 이 글을 보고 치과 전문의께서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대부분 한쪽에만 생깁니다. 원인이 신경내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진 기회를 틈 타 발현된 것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라 약이 없습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은 구강 내 여기저기 발생합니다. 자가 면역 질환이라 약이 없습니다.
편평태선은 아프지 않기때문에 문제는 없으나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칸디다증은 연로하신 노인들의 구강내 세균이 줄어서 곰팡이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 항생제를 과도하게 먹어도 발생합니다.
구내염들은 수포가 발생해서 이게 터지면서 동통이 생기는 겁니다. 표피세포가 재생될 때까지 일주일 걸립니다. 약을 먹으나 안먹으나 무슨 일을 해도 일주일입니다. 다만 구강점막이 헐어서 아픈걸 차단하는 방법만 있습니다."
즉, 무슨 노력(덜 아프게)을 해도 1주일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