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괌 해변과 사랑의 절벽-2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이 외세의 침략을 받던 시절, 스페인 점령군 장교를 피해 달아나던 한 연인이 서로의 머리를 묶고 절벽 아래로 뛰어 내렸다는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이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전설인지 아니면 괌 관광청에서 괌의 홍보를 위해 만든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괌을 방문 하는 경우 이곳을 가보지 않는 다면 사실 괌을 반만 보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아찔하고 찬란한 전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투몬 비치를 바라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사실 절벽을 그 아득한 광경을 만끽하기에는 드론처럼 적당한 항공 촬영 도구도 없을 듯 하다
괌 사랑의 절벽은 투몬 비치 근처 호텔에 숙박 할 경우 택시나 랜트를 해서 가면 30분이면 도착 한다.
택시를 탈 경우 도착해서 구경하고 돌아갈 때까지 택시 대기 비용을 추가하거나 따로 전화로 콜을 해야 하는데 그러느니 차라리 여행 마지막날 공항 가기전 랜트를 해서 사랑의 절벽을 구경한 후 공항까지 랜트카로 가서 공항에서 반납한다면 사실 비용도 절약하고 시원하게 그리고 여유 있게 귀국길에 오를 수 있다.
괌에서 랜트해서 갈 경우 네비게이션은 필요 없다.
길이 복잡하지 않고 워낙 이정표들이 잘 되어 있어 관광지도만 있으면 대충 감으로 갈 수 있다.
그래도 모르겠다 싶으면 대충 외길로 가는 다른 관광객 랜트카를 따라가면 사실 십중팔구는 이 곳 사랑의 절벽으로 가는 분들이다
사랑의 절벽에서 바라 보는 괌 투몬 비치 전경과 바로 보이는 태평양의 파란색을 보고 있으면 이곳이 천국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광경 때문에 늘 이곳에 다시 오게 되는 것 같다. 여과 없는 파란색 그자체
드론으로 부감 촬영을 할 때에 장점이라면 부감 자체가 주는 웅장함도 있지만 아래 사진 처럼 관찰자 시점을 내가 아닌 제 3인칭 시점으로 내가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촬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소가 장소인 지라 많은 연인들이 사랑의 약속과 징표를 난간에 써서 붙여 놓거나 열쇠고리를 달아 놓는다.
이러다 헤어지면 다시 와서 제거하나 ? 흠 -.,-
다음 글에서는 괌 투몬 비치 주변과 낙조 그리고 스포츠 액티비티에 대하여 드론 촬영과 함께 써 볼께요 ^^
Love has no deadline !!! - 비행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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