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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와 지팡이

김제 금산사 미륵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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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의 '미륵전'이에요. 지붕의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설치된 활주(추녀 아래에 있는 버팀목)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노인이 자신의 손에 익은 지팡이에 의지하여 몸을 가누듯, 미륵전이 12개의 활주를 지팡이 삼아 기대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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