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하나

by 아이미슈 김자영

벌컥벌컥

핏덩이 들이켜도

해갈되지않는

미련하나


아프지말자

상채기만

덕지덕지

피딱지가 앉아도

떨어지지않는

딱지하나


마음의 점 하나

둘셋

선을 그려도

연결되지않는

기억하나


아프지말자

상채기만

팔딱팔딱

핏덩이가 터져도

아물어지지않는

구멍하나


심장의 점 하나

둘셋

선을 그려도

터지지않는

그대하나


타인이었다가

그대가 되어

돌아오는 먼길에

아물지않은

미련하나


흐린가로등 사이로

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