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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작가 Oct 07. 2024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 담다북페스티벌

올해도 여러분에게 <2024 도서출판 담다 북 페스티벌>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어느덧 담다에서 북 페스티벌을 시작한 지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그 시간들이, 저에게도 그리고 담다를 지켜보고 있는 분에게도 깊은 의미로 다가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에서 시작된 작은 만남, 그리고 점점 커진 꿈     


2022년, 처음 ‘작가와의 만남’을 소규모로 시작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출판사 사무실에서 그해 출간된 책을 주제로, 소박하게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습니다. 비록 공간도 작았고, 준비한 것도 부족했지만, 그 만남은 저에게 따듯한 의미로 남았습니다. 작가님들과 독자님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풍경은 저에게 새로운 꿈을 가지게 했습니다.     


“일 년에 한번씩, 이런 자리를 만들고 싶어. 소통의 자리, 공감의 자리!”     



그 마음, 열정은 2023년에도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는 규모를 조금 키워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강원국 작가님을 초청해 출간 작가님들과의 북토크를 진행했거든요. 그날은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책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주고받았고,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이렇게 많았구나, 서로에게 주고받는 에너지가 이렇게 크구나!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었어요.     



2024년, 더 따뜻한 꿈의 이야기     



올해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담다에서 출간한 작가님들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2024 도서출판 담다 북 페스티벌은 작가님들의 미니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작가의 꿈을 가진 분들, 작가의 길이 궁금한 분들, 작가적 삶에 영감을 얻고 싶은 분들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글을 쓰는 이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답니다. 거기에 음악으로 ‘오늘하루’밴드를 초청해 책과 사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책과 음악,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2024 도서출판 담다 북 페스티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제게 가장 큰 의미로 다가왔던 것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의 진정한 가치 발견입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이루겠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삶, 그것이 바로 꿈을 이어나가는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에 이 마음이 고스란히 담기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늘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곤 하죠. 하지만 그보다는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자신을 꿈꾸며 한 발짝씩 나아가는 과정이 더 소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페스티벌이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이, 그 길 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과 이야기가 흐르는 이 따뜻한 공간, 삶의 여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4 도서출판 담다 북 페스티벌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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