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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그리고 노을

나는 남해에 살고 싶다.

사유담심리상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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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곳은 늘 설레이고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남해에서의 첫 날 마주한 저녁 하늘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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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통 빛으로 가득한 저녁 노을을 만나면 더 이상 걸을 수 없다.

묘한 감정이 스며들어 발이 땅에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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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빛이 구름 사이로 퍼지는모습을 보면서

마치 누군가를 떠올려야 할 것 만 같은 기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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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과 외로움이 위로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

마치 어떤 존재가 저 너머에서 조용히 안부를 묻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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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라서 더 감성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세상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분주하게 흐르는 구름

흐르는지 모르게 지나가는 시간

그 속에 넑을 놓고 서 있는 내 모습


마치 누군가 남기고 간 온기를 아쉬워 하듯

지는 태양에 시선을 놓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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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해가

사라진 바다위 섬들 사이로

몽글몽글한 구름 사이로

수채화 종이에 번진 붉은 여운처럼


가슴 어딘가 붉은 붓이 지나가는 것 처럼 느껴져서

참 따뜻하다.




처음 가보는 곳은

늘 설레고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남해에서의 첫 날

마주한 저녁 하늘이 심상치가 않다


이렇게 온통 빛으로 가득한 저녁 노을을 만나면

더 이상 걸을 수 없다.

묘한 감정이 스며들어 발이 땅에 붙는다.


따뜻한 빛이 구름 사이로

퍼져 나오는모습을 보면서

마치 누군가를 떠올려야 할 것 만 같은 기분이 된다.


그리움과 외로움이 위로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

마치 어떤 존재가 저 너머에서 조용히 안부를 묻는 느낌이랄까.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라서 더 감성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세상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분주하게 흐르는 구름

흐르는지 모르게 지나가는 시간

그 속에 넑을 놓고 서 있는 내 모습


마치 누군가 남기고 간 온기를 아쉬워 하듯

지는 태양에 시선을 놓지 못한다


붉은 해가

사라진 바다위 섬들 사이로

몽글몽글한 구름 사이로

수채화 종이에 번진 붉은 여운처럼


가슴 어딘가 붉은 붓이 지나가는 것 처럼 느껴져서

참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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