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the High Performance Directors?
몇주 전인 2023년 8월 NSCA 학술지에 NFL 구단의 퍼포먼스 디렉터들인 Dr. Brad DeWeese (뉴욕 제츠), Dave Hamilton (탬파베이 버카니어스), Shaun Huls (클리브랜드 브라운스), Dr. Ben Peterson (샌프란시스코 49s), Ted Rath (필라델피아 이글스), Andrew Althoff (캐롤라이나 팬터스)가 HPD(High Performance Director)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요구치에 대해 저술한 페이퍼가 하나 올라왔는데, 최근 많은 퍼포먼스 코치들에 의해 리트윗 되고 뜨거운 주제로서 거론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필자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여러 국가들의 스포츠 퍼포먼스의 관리 구조는 때로 매우 상이한 차이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최근 들어 HPD와 CMO(Chief Medical Officer)의 구조가 정형화 되고 체계화 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해당 페이퍼를 번역하여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역시 스포츠나 구단 별로 각양각색의 퍼포먼스 관리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여전히 트레이닝 파트 라는 한가지 줄기에서 퍼포먼스와 의료 체계 모두를 관리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필자가 소속된 KBO의 LG 트윈스나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등이 불과 1-2년 전부터 구분지어 운영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의 체계화된 구조에 비해서는 HP(high performance)에 대한 이해도나 관심도 측면에서 스포츠의 가치 대비 다른 문화권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하여 이 글을 읽으시는 누군가가 혹여 저처럼 퍼포먼스 구조를 명확하게 확립하는 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제가 번역/요약 하는 이 포스팅이 작은 변화의 스파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학술 자료에 대한 번역과 필자 개인의 의견을 함께 작성한 글이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원문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P 구조에 대해 이해하기: Identifying the many Layers of HP>
HP(High Performance) 라는 단어는 통상적으로 '강하고, 여러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그리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 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consensus(학술적 합의)를 통해 의미가 정립되거나, 미시적 혹은 거시적 관점으로 검사나 훈련을 통해 퍼포먼스를 관리하는 구조가 저변화 되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여 프로 스포츠의 환경에서는 HP의 구조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HPD의 구조적 역할과 책임을 만드는 것에 높은 가치가 있음을 인지 해야할것이다. Jones, Gittins, & Hardy (2017)의 'the high performance environment model' 의 말을 인용하자면, 구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이런 운영 능력을 수치화 하여 나타낼 수 있을 때, 이를 HP 구조의 목적이자 컨셉트라 설명할 수 있는데, 구단마다 다른 방침과 운영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만큼, HP의 개념은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 형태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고, 또 다르게 표현하자면 프로 스포츠 구단이라는 역동적으로 항상 변화하는 경쟁의 환경에서 성공이란 절대적인 개념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타 구단들과의 비교 자체가 모호한 상관관계를 지니는 이런 프로 스포츠 업계의 HP 환경은 각 구단들로 하여금 HP를 정성적/정량적으로 수치화하고 냉정한 판단을 위해 객관화 할 수 있는 나름의 내부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는 당위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아가 퍼포먼스의 구조를 명확히 하지 않은 구단의 경우, 타 구단의 운영 방침을 배껴 가져오는 것이 발전을 위한 최선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는 그나마 갖추어진 내부의 운영체계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간과하는 행동이 된다.
HPO(high performance organization) 의 성격에 대해 저술했던 네덜란드의 경제학자 Andre de Waal 은 HPO에 대해 '성장을 위한 변화에 대해 다른 주변 기관에 비해 빠르게 받아드리고 적응하며 자신만의 핵심 능력치를 다듬을 수 있는 기관으로서 장기간에 걸쳐 통합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높은 경쟁력이 필요하고 동시에 상대적으로 좀 더 성공과 근접한 결과를 꾸준하게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재능이 모여있는 그룹' 이라고 표현하였다. 또한 Young (2005) 은 그가 작성한 HPO의 정성적 가치에 대한 페이퍼에서, HPO는 최적화 결과물을 생산하고 새로운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고 꾸준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소속된 구성원들을 사업의 중요한 자산으로 분류하고 대우한다고 표현하였다. 운영의 관점에서 HP 그 자체가 결국 '성공하고 있는 상태 / state of operational success' 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스포츠로 비견하였을 때 엘리트 혹은 프로 수준의 단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운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승리의 가능성을 최대화 시키기 위해 최적의 퍼포먼스 생산성을 목표로 구단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투자와 지원은 타 구단과 비교했을 때 보다 꼼꼼하게 짜여진 HP 지원 구조를 통해 분명 차별화 된 영역에서 더 많은 재능을 육성해 낼 수 있을 것이다. 팀에 능력있는 선수들을 포함하여 보다 많은 재능들이 한 곳에 모였을 때 구단은 승리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되고, 나아가 코칭 스태프의 전략과 계획이 성공할 가능성 역시 높아지게 되며, 이는 지속적인 성공의 바탕이 될 것이다.
본 페이퍼에서 HP 구조에 대해 설명을 할 때, 해당 부서를 구성하는 각 discipline(전문 영역)에 대한 정립을 이야기 하는데, 예를 들면 스트렝스(strength & conditioning), 트레이닝(athletic training), 물리치료(physical therapy), 영양(nutrition), 정신건강(mental & psychological health) 등이 각각의 discipline 에 해당한다. Figure 1. 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런 discipline 들이 HP 구조 속에서 함께 업무를 구성하는 트렌드를 보면 Monodisciplinary -> Multidisciplinary -> Interdisciplinary > Transdisciplinary 의 형태로 발전해 오게 되었는데, 이런 형태에 대해 개별적으로 특징을 조금 더 살표 보도록 하자.
우선 Monodisciplinary 구조는 각 discipline 담당자들의 역할을 철저히 분류(silo approach)하고 각각의 영역에서 그들의 시선으로 자신들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이는 단순한 문제 해결의 효율성 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discipline 간의 협업이 없고 구단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복잡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근본적인 접근이 어렵다는 큰 단점이 존재 한다. Multidiciplinary 구조의 경우는 discipline 을 나누어 일하는 접근은 비슷하나, 상호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단 단위 문제에 있어 TF 조성을 통한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Interdisciplinary 구조에서는 각 영역의 특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discipline 간의 협업이 중요한 개념으로 출발하며 구단 전체의 문제 해결에 있어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동향의 transdisciplinary 구조의 경우 개별적(silo) 접근 방식과 가장 대조되는 시스템 차원의 접근을 추구하며 여러 discipline 의 담당자들이 유비쿼터스적인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게 된다.
Transdisciplinary 구조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선수들의 요구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수들의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게 했지만, 구성원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소통의 응집력 저하 혹은 상호간 목표 설정의 부조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하여 미국 프로 구단들의 경우 HP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discipline 의 담당자들의 부조화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interdisciplinary 접근 방식을 선택 하기도 한다. HP의 관리 구조의 뿌리를 살펴보자면 올림픽에서 더 생산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전형적인 S&C와 스포츠 과학의 적용 외적으로 구조적 발전을 위해 고안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더 많은 승리 즉 메달 취득을 위해서 필요한 핵심 퍼포먼스 요소들을 찾아내고 이를 위한 환경을 구체화 시키면서 시작 되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는 것은 구단의 단기적 내외적인 성공, 즉 승리, 으로 연결되지만 지속적으로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단 단위의 HP 관리 구조가 갖추어 져야만 할 것이다. 특히 많은 구단에게 선택 받는 transdisciplinary 접근은 많은 전문가들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공통의 목표를 가지면서도 각자 자신 영역의 솔루션을 정립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인력, 투자, 환경, 도구 등이 모두 병행 되어야 할 것이다. 시간이나 지식 혹은 경제적인 제약 때문에 transdisciplinary 구조를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회귀하여 환경과 위치에 맞는 구조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HP 관리 구조는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복잡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는 구성원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우선 HP를 구성하는 전문가들에게 구단이 기대하는 요구치를 충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상호 간 필요한 선택적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조건(instruments)들이 갖추어 져야 하는데, 우선 훈련이나 회복, 관리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물리적(physical) 조건, 꾸준한 자기 계발이나 고등 교육 기관과의 협업 및 연구와 같은 지적(intellectual) 조건, 원활한 소통을 위한 스마트 기능이나 선수들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이 체계적으로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적(structural) 요소로 구분지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내부에서 각 구성원들이 장래의 비전을 확립할 수 있는 동기(motivator)를 구단 내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일정 수준의 결정권, 책임과 보상의 부여, 향후 직업 보존의 안정성, 자기 계발의 기회 등의 인센티브가 이런 동기로서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HPD의 역할은 단지 화려한 시설에서 엘리트 혹은 프로 선수들을 검사하고 훈련 시키는 것 뿐이 아닌 이런 물리적, 지적, 구조적 요건들을 갖추는데 힘쓰고 동시에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지속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동기 부여와 성장을 위한 환경과 체계를 마련하는 것 일것이다. 또한 여러 부서의 여러 전문 인력들의 생각과 철학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통합하고 융화 시킬 수 있는 중재 능력, 그리고 필요한 경우 함께 현장에서 실무자로서 혹은 중재자로서의 협업 능력 역시 HPD로서의 요구치로 볼 수 있다.
<HP 의 조직 형태: HP Alignment>
프로 스포츠 환경은 미세한 변화를 끊임없이 받아드리고 변화해야하는 독특한 형태를 지닌 구조이다. 이를 위해서 본 페이퍼에서는 3가지 HP 조직 형태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들 중 우선 Unified(획일적) 형태는 가장 오래되고 전형적인 구조로서(Figure 2) 한명의 디렉터가 의료부터 퍼포먼스까지 총괄하여 통솔하게 되며 앞서 언급 되었다시피 대다수의 국내 구단들이 이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이 형태의 가장 큰 장점은 transdisciplinary 구조를 활용하는데 있어 'One Team' 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최종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획일적 접근 에서의 최고 관리자의 경우 종종 총괄 영역을 포함하는 의미를 두는 Director of Health & Performance 라는 호칭을 두기도 한다. 큰 단점은 한명 혹은 극 소수의 철학과 방향성에 맞춰 전체 구단의 결정이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입체적인 접근이 어렵다는 점과 리더의 배경이 어떤 전문 직종에 조금 더 치우쳐 져있는지에 따라 팀 전체의 방향성이 치우치기도 한다. 다음 Parallel(병렬적) 형태는 Figure 3 에서 볼 수 있듯이, 의료와 퍼포먼스 두가지 영역을 근본적으로 구분지어 각각의 리더, HPD와 CMO, 를 배치하는 형식이다. 주치의를 포함하여 선수 트레이닝이나 물리치료, 정신 건강 등이 CMO의 관리 영역에 들어가며, 스트렝스 & 컨디셔닝, 스포츠 과학, 영양, 육성 등이 HP 구조 속에 배치된다. 이런 병렬적 형태가 올바르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HPD와 CMO 개개인의 능력치 뿐만 아니라 상호 간 소통과 협업 능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2000년 후반 기 10여년 간 HPD로서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올블랙스를 담당하였던 Don Tricker 는 팀 성공의 가장 큰 원인으로서 동 시간 동안 같은 체제와 철학을 유지했던 Head Physiotherapist, CMO 역할, 을 담당한 Pete Gallagher 와의 협업을 들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Flat(수평형) 조직 형태는 각 displine 의 담당자들이 domain director(분야 별 책임자) 의 역할로 서로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하는 구조로서 각 책임자는 자신 만의 영역에 지나치게 빠지는(silo) 것을 예방하고자 많은 소통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이런 수평형 구조는 조직의 형태 많은 분야로 쪼개지면 쪼개 질 수록 부작용의 가능성이 생길 수 있으며, 그런 이유로 실제 프랑스의 축구 구단 PSG가 2011년 큰 투자에 힘입어 비약적 성장을 경험했을 당시 이런 수평형 형태의 구조에서 체계적인 HP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많은 전문 인력들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병렬형 조직으로 자리잡기도 하였다.
<퍼포먼스의 총괄 책임자: The High Performance Director>
HPD 라는 보직이 이미 업계에서 정형화 되기 시작했음에도 직업적 이해도나 학술적 정의는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본 페이퍼에서는 HPD를 두고 내부라는 의미를 지닌 Intra- 와 창의적 사고의 기업가를 의미하는 entrapreneur 합친 표현인 'Intrapreneur' 라 표현한다. 이는 꾸준하게 기술적으로 내부 시스템을 관리 감독하고 불필요한 정보들을 걸러내며 나아가 새롭고 창의적인 전략적으로 팀의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를 고려하여 단체 내에서 HPD들의 책임을 정의 내려본다면 시스템의 총괄 책임/관리자로서 팀원들이 응집력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미래 HPD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인력들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목표와 동기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부여 할 수 있는 리더쉽 이라고 표현 하고 싶다.
저자는 HPD의 책임과 요구치 그리고 필요한 자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래 Figure 4 에서 볼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넣을 때와는 다르게 굉장히 광범위하고 디테일한 영역을 기대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이력과 전문성 그리고 결과 내지는 업적을 보여하고 있으면서도 높은 교육 수준과 소통 능력 역시 필요하며, 여러 입장에서 HP 구조 내 구성원들을 관찰하고 관리하고 또 리드할 수 있는 자질 역시 갖추어야 한다. 어떤 구단은 훌륭한 이력과 경험을 가진 HPD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또 어떤 구단은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는 젊은 HPD를 찾아 기회를 주려고 하거나 심지어 육성을 하려는 계획을 가지기도 한다.
<마무리: Wrappig up..>
높은 경쟁력이 필요한 모든 단체는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최대 생산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팀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이 아티클을 작성할 때, HPD의 가치를 명확히 설명하고 미국 프로 스포츠 환경에게 그 역할과 책임 그리고 자질에 대해 인지 시켜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 말은 이미 트레이닝 구조의 체계가 단단하게 정립되고 저변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의 프로 스포츠 시장 역시 그 구조를 사회에 더욱 명확하게 알리고 설득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필자는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뉴질랜드에서 자라고 일했던 필자에게 대한민국은 여전히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생산해내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해 내는 스포츠 강대국입니다. 반면 이런 성공들 뒤에 기술과 경험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나 그 외적인 퍼포먼스의 관리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무시하거나 심지어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업계 내부에도 존재하는 것이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발전적인 사고와 성장하고 싶은 욕구를 함께 해소해 줄 수 있는 도전전인 스포츠 운영진들이 많이 나타나 함께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성공해 나갔으면 하는 개인적 소망과 함께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