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

by 슈와


희미히 이어진

푸른 선에

고요가 피었다


짙고 멀어

아득한

빛깔의 소리


아련한 물결 위와

술렁이는 침묵 아래


가득 찬 고함은

너의 이름이고


나는 불리지 않을

희미한 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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