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다양성’이 폭발하는 시대
“와인의 일상화는 우리가 꿈꾸는 비전입니다. 보틀벙커를 오픈할 당시(2021년 12월)만 하더라도 코로나19가 절정이었거든요. 당시 우리는 떡볶이, 순대와 같은 배달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와인을 추천했고,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 속의 음식들을 어떻게 와인과 매칭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보틀벙커 론칭 초기 소믈리에이자 셰프와 계약하여 컨설팅을 받았고요. 이를 바탕으로 페어링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우리 팀원들은 모두 와인 자격증을 취득했고요. 우리 팀의 모든 회식은 테이스팅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문가의 식견과 소비자 관점에서 우리의 실험이 합쳐진 콘텐츠가 만들어진 배경입니다”
- 강혜원 롯데마트 주류부문장(상무)
“와인 초보자라고 남들이 사는 것을 똑같이 사는 것은 재미없잖아요? 우리는 매장 방문 고객들이 보틀벙커 안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을 구성합니다. 푸드 페어링뿐만 아니라요.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 ‘여름철 비가 오는 날 어울리는 와인’ 같은 상황별 큐레이션도 함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강혜원 롯데마트 주류부문장(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