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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정훈 Mar 14. 2023

7. 화해의 속도

<결혼말고 동거>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그대좌 영식과, 윤진씨의 에피소드를 봤다


이번 화를 보니

둘은 겁나 싸우고 있었고,

싸움해결방식이 달라

고생하고 있었다


장년은 지금 당장 문제해결을 원해서

대화와 이야기를 계속 원하였고

윤진은 그만 이야기하길 원했다


나도 예전에 지금 부인과 그런 순간이 많았다

싸우면 나는 당장 풀었으면 좋겠는데

아내는 나를 무시하고 그냥 돌아섰다


계속 싸우고 좌절하다보니

그녀를 잃기 싫었기에 스스로 반성하게 됐는데

각자 화해에 있어서도

서로의 속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감정이 격해지면 선이 넘는 행동나올 수도 있다

거기에 또 남자는 상처를 받는거고


중요한 건 그래서 일단 싸움이 나면

바로 풀수없으면

휴전하는게 좋다는 생각이다


감정이 가라앉고나서

시간이 좀 흐른 뒤


이야기를 하면 정말 화해하고 싶은 감정이

올라오고 미안한 감정도 올라온다


화해에도 서로의 속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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