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ep 08. 2017
1248억에 낙찰된 그림, 무엇이 특별했나.
2017년 5월, 뉴욕. 미술계에 파란이 일어납니다.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제품이 나타난 것입니다.
사진=마에자와 유사쿠 트위터최고가를 경신한 작품은 27세에 요절한 천재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1892년 作 '무제'
작품의 거래 가격은 약 1억 1050만 달러. 한화 1248억 원에 달합니다.
작품의 낙찰자는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 그는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 설립자이자 유명 컬렉터입니다.
그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낙찰받은 '무제'를 해외 전시회에 대여한 후 고향인 일본 지바 현에 짓고 있는 자신의 미술관에 소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대미술 전문가들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이 "어떤 박물관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그림"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1960년 12월 22일 태어나 1988년 8월 12일 만 27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한 천재화가 입니다.
그의 작품은 대중적인 스프레이나 크레용을 활용해 소호 거리를 캔버스 삼아 낙서 그림을 그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검은 피카소'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작품에 사회 비판적 메세지를 담음으로써 사회의 권력 구조와 인종차별주의를 비판했습니다. 비록 어린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했지만,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남아 현대사회에 많은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사진=아트뉴스
사진=위키아트
사진=에어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