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느끼는 문화차이를 그린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인의 시선에서 우리나라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문화차이와 즐거움은 무엇일까? 외국인 블로거 와 해외 사이트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느끼는 한국의 매력을 찾아봤다.
1.클럽 문화
사진=flick
외국인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서울의 밤 문화다. 이 때문에 청춘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서울의 3대 핫 플레이스 이태원, 홍대, 강남은 외국인들에게도 손꼽히는 인기 여행지. 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소맥역시 서울에 방문하면 꼭 마셔봐야 하는 주류로 소개된다.
2. 찜질방
사진=finit
스파(spa)문화가 정착되면서 외국인들도 목욕문화를 더 이상 낯설게만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찜질방과 목욕탕이 합쳐진 독특한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나체로 탕에 들어간다는 것이 외국인들에게는 낯선 경험 중 하나. 찜질방에서 먹는 찐 계란과 미역국은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코스로 손꼽힌다.
3. 한국 길거리 음식
flour based food-분식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가장 좋아하는 문화 중 하나가 한국의 노점문화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푸짐한 양과 맛에 만족감을 표하는 외국인들이 많다. 뜻밖에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감자 핫도그’와 ‘떡볶이’ 이다. 명동에서 팔고 있는 ‘똥 빵’역시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꼭 먹어야 하는 길거리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4.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의 뛰어난 치안이다. 편의점이 24시간 열려있고, 친구들과 가볍게 맥주를 사서 마시는 풍경이 외국인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오는 듯. 특히 한강 앞에서 먹는 맥주와 치맥(치킨+맥주), 그리고 배달음식은 문화충격 중 하나다.
5. 어디서든 접속되는 와이파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고 나서 가장 만족감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의 공용 와이파이다. 속도도 빠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외국의 경우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료 와이파이는 문화 충격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