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DNA는 그대로, 가격은 1/3 !?
명품의 이름은 그대로 빌려오면서 대중적인 가격에 판매되는 서브 브랜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브랜드들은 명품이 주는 만족감을 그대로주면서 가격은 기존 명품가격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명품 브랜드의 서브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사진=미우미우 홈페이지/ 미우미우 S/S 2017컬렉션
·프라다의 고급스러움에 재치를 더한 미우미우(MIUMIU)
1993년 첫 선을 보인 프라다의 서브 브랜드 미우미우. 프라다가 극도로 제한된 미니멀리즘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면 미우미우는 화려하면서도 재치있는 디자인으로 20~30대 초반 여성들을 사로잡았다. 1995년 할리우드의 여배우 드류베리모어를 캠페인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색깔을 살린 미우미우. 대표상품으로는 ‘CIUB BAG’이 있다.
·롤렉스의 고풍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_ 튜더
사진=튜더 홈페이지/ Tudor Heritage Black Bay Black 4.
롤렉스의 창립자 한스빌스도르프가 창립한 또 하나의 시계 브랜드. 합리적인 가격대로 대중들에게 좋은 품질의 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가격대는 롤렉스시계보다 1/3 가량 저렴하지만, 롤렉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제품력은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이 특징. 튜더의 디자인 라인도 롤렉스와 매우 흡사하다.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와 비슷한 펠라고스 V2는 튜더를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
·섹시함과 스포티지로 무장한 엠포리오 아르마니
사진=엠포리오 아르마니홈페이지
남성 정장의 대명사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서브 브랜드. 브랜드 특유의 섹시함을 물려받아 스포티지하면서도 섹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빅토리아 베컴, 메간 폭스, 리한나 등 섹시 스포츠 스타와 스타를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활용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현재 시계와 속옷 등 다양한 사업 포토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스포츠 크로노(SPORT CHRONO)’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