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향수, 셀레브리티 향수 중에서 당신이 가장 원하는 향수는?
세계 명품들이 한 곳에 모인 세계면세품박람회(TFWA)에서 이색향수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 왕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로열 향수부터 2000년대 감수성을 담은 할리우드 스타의 향수까지 종류도 각양각색입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 세계면세품 박람회(TFWA)는 면세품 시장의 격전장으로 글로벌 면세사업자들에게 해당 상품을 공급하고 첫 선을 보이는 자리입니다. 이 덕분에 면세점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품목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인 명품을 취급하는 격전지인 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는데요. TFWA에서 소개돼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색 상품들을 추려봤습니다.
(1) cristal royal passion
헨리 4세·루이 16세 등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프랑스 부르봉 왕조 후손인 마담 마리나가 왕조의 명예를 걸고 탄생시킨 프랑스 왕가의 향수 브랜드. TFWA를 통해 2017년 신제품 ‘Crystal Royal Princess Marina de Bourdon'을 독점 공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으며 프랑스 왕족의 귀품과 세련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배 향과 시트러스 향을 베이스 노트로, 탑 노트로는 사향과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섞어 관능적인 향을 더했습니다. 총 30ml, 50ml 및 100ml로 제공되며 바디 스킨케어 로션과 함께 판매됩니다.
(2)ROSE RUSH PARIS HILTON
미국 억대 상속녀 패리스힐튼이 자신의 향수 컬렉션을 통해 공개한 24번째 신상 향수. 2016년 골든 캠페인으로 첫 선을 보인 후 tfwa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든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야망을 불러일으키는 향수”라는 패리스힐튼의 소개처럼 강렬한 장미향이 특징. 거부할 수 없는 로맨스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향수. 총 30ml와 100ml로 제공됩니다.
(3)Blumarine-Dange-Rose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 블루마린이 TFWA를 통해(Riviera Vilage RD9/ RE 13)독점적으로 공개한 신상 오드 퍼퓸. 베르사유의 장미향을 형상화해 관능적인 여성의 매력을 표현한 것이 특징.
베이스 노트로 화이트 앰버와 패츌리(열대 기후식물)를 결합해 은은한 꽃향을 더했으며 탑노트로 프리지아, 목련, 장미향을 더해 여성적이면서도 진한 장미향을 표현했습니다. 보석을 형상화한 향수 보틀은 날카로운 쉐입을 통해 매력으로 누구든 유혹할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요소를 나타냈습니다. 총 30ml, 50ml, 100ml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