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오일 ‘코코넛 오일’ 하지만 내 피부에는 ‘독’?!
모르고 쓰면 '독'으로 변하는 '코코넛 오일'의 비밀
만능오일로 불리는 코코넛 오일. 시장에서 쉽고 구하기 쉽고 건강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멀티 오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코코넛 오일을 피부에 바르기 전 유의해야 할 사안들이 있다.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확인해보고 코코넛 오일이 당신의 피부에 적합한지 판단해 보도록 하자.
1. 내 피부타입에 적합한가?
스킨케어 오일에 관해 꼭 유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바로 피부타입이다. 사람마다 피부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남에게는 잘 맞아도 나에게는 잘 안 맞을 수 있다. 피부가 지성이라면 오일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코코넛, 아보카도, 아몬드, 올리브 등 요리에 사용되는 오일들의 특징이 바로 다량의 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는 포화지방산은 혈액을 덩어리지게 만든다. 만약 여드름이 자주 나는 민감성 피부라면, 코코넛 오일을 바를 경우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2. 코코넛 오일을 바르기 전, 팔꿈치, 뒷꿈치 등에 먼저 테스트를 해보자
그렇다면 코코넛 오일은 어떻게 발라야 효과적일까? 먼저 팔꿈치 및 무릎, 발 뒤꿈치 같은 건조한 부분에 오일을 바른 뒤 피부에 반점이 올라오는지를 확인해보자. 만약 건성 피부라면 호호바 , 로즈힙 같은 오일을 바르는 것이 좋다.
3. 머리카락에 코코넛 오일을 바를 경우
일반적으로 코코넛 오일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에 바르는 일이다. 부스스해진 머리카락에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 경우 코코넛 오일의 성분이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이 바로 여분의 코코넛 오일들이 피부의 다른 부분에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머리카락에 오일을 바른 뒤 오일이 몸에 묻지 않도록 등과 목, 가슴 부분을 깨끗이 닦아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