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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크립트 김작가 Aug 13. 2017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여권'을 탐내는 이유

갑자기 자긍심이 불타오르네요

한국 여권 파워랭킹이 세계6위권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권을 소지할 경우 별도의 비자 없이 170개국을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한국면세뉴스DB>

글로벌 컨설팅 업체 영국 헨리 앤드 파트너스(Henley & Parteners)가 발표한 ‘2017 비자 제한 지수(Visa Restrictions Index)’에 의하면 한국은 여권 제한 지수 170을 기록해 호주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비자제한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를 토대로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얼마나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지, 또는 도착 즉시 즉석에서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를 기준으로 산출 된다.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여권 파워 랭킹 1위는 독일여권으로 176개국에 달했다. 2위는 스웨덴(175개국), 3위는 핀란드·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영국(174개국)이 포함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와 173개국을 기록해 4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일본이 172개국으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25개국을 기록해 최하위로 꼽혔다. 이라크(27개국), 파키스탄(28개국), 시리아(29) 등도 최하위 그룹에 자리했다.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입국사증, 즉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비자는 정부의 국력이자 외교력으로 대변된다. 적대국 사이에서는 비자 발급 절차가 까다로워 방문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또한 불과 28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공무원들만 해외에 출국할 수 있었다. 관광목적의 출국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여행자유화를 실시하면서 해외 여행 자유화를 통해 자유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http://kdfnews.com/?p=27853


https://story.kakao.com/ch/redclips/g1qPIgE2y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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