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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크럽 켈리 Mar 04. 2018

22. 오프는 소중해

나는 수술실 간호사다.





보통 쉬는날을 오프라고 하는데

내가 오프를 신청 할 수도 있고

수 선생님이 짜주는 오프에 쉴 수도 있다


신규때는 너무 피곤해서

오프때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마치 베터리 충전하듯

오프에는 에너지를 충전했다


십년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쉬는 날이 아까워

밖으로 나가려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정말 20대 아름다운 시절

왜 좀더 누리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많이 놀껄

여행도 많이 다닐껄

친구들도 많이 만날껄 ...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첫 직장에

병원과 집밖에 몰랐던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열정을 다해 하루 하루을 보낼것이다










* 오늘의 조언


오프에는 씬나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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