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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크럽 켈리 Jun 10. 2018

32. 어느날...

나는 수술실 간호사다



전쟁같은 하루를 마치고

이 세상에서 나만 가장 힘들게 일하고

그렇게 힘들게 일함에도

욕은 가장많이 듣고

돈은 항상 없고

주위 사람은 다 적인것 같고

하루라도 조용하게 넘어갈 수 있는 날도 없고

늘 피곤에 찌들려 살고

다른사람과 시간약속 맞추기는

하늘에 별 따기 느낌이고

정신은 피폐해지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며

어느날 갑자기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내가 뭐 때문에 미친사람처럼 일하지??

이런 의문이 생긴다면...


꼭 병원에 가보길 권장한다

자기가 일하는 병원이 아닌곳을 추천한다





* 오늘의 조언 *

간호사는 다른사람을 간호하는건 프로지만

스스로 돌봐주는건 잘 못한다

그러니 꼭 전문가와 상담해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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