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다이어리
쉬는 시간이 많으니까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옛날 생각
애기 때
어렸을 때
중학교 때
어떤 여자아이 이야기야
내 친구랑 나랑 이교시? 삼교시? 아무튼 끝나고 복도에 폼 잡고 서있었는데 그 아이는 내 친구랑 좀 친해 좀 괜찮은 여자아이야
내 친구에게 그 아이가 사탕을 주더라고
그러더니 내 눈치를 보더니 어디론가 가서 한 개 더 얻어오더니
나에게 주는 거야
그래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준거야 그냥 민망하니깐
근데 난 얘가 날 왜 주지 나 좋아하나 이러고 있다
생각해보면 너무 우스워
그때는 심각했는데
잘 생각해봐
시간이 흘러
아무 많이 흘러서 지금을 생각해보면
지금, 현재의 많은 걱정들이 아주 심각했던 문제들도 한참이 지나면 다 우스운 이야기가 될 거야
그러니까
심각해질 필요 없는 거 같아
조금 더 즐겁게 살 필요가 있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