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하기 전 꼭 읽어보세요
오스템임플란트 장단점
우리나라 임플란트 시장이 확대되기 전에는 임플란트 가격이 꽤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수입산 임플란트에 의존을 해야 했던 터라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요,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에서도 임플란트가 자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수입산 임플란트와의 가격 격차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수입산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우수한 품질로 해외 수출은 물론 우리나라 임플란트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이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상태입니다.
그중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는 34%의 점유율로 국내 임플란트 시장 1위와 함께 세계시장에서도 5위로 급부상한 대표적인 국산 임플란트인데요, 여러분들에게는 아마 광고로도 꽤 익숙한 브랜드일 겁니다.
# 오스템임플란트란?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임플란트로 오랜 역사와 수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임플란트 회사입니다.
ISO 9001 인증, CE마크 획득, 2002년 미국 FDA 최고등급 3 class를 통과하는 등 세계적으로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는데요, 분당 서울대병원의 실험 결과 98.8%라는 임플란트 성공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세계 60여 개국에서도 사용하고 있죠.
# 오스템임플란트 어떤 점이 좋을까?
오스템임플란트는 뼈와 임플란트 간의 융합성이 뛰어나고 자동 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해 표면 청결도가 매우 우수합니다.
초기 고정력 또한 우수해 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특히 다양한 골질이나 구강환경 내에서 모두 시술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 높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표면처리방법이나 나사 모양, 굵기 등에 따라 HA, CA, SA, BA, SOI로 구분되어 환자의 골질 상태에 따라서 취사선택이 가능합니다.
- SA: 일반적인 임플란트 종류로 작은 입자를 임플란트 티타늄 표면에 뿌려 화학적 부식처리 과정을 거친 임플란트입니다. 이렇게 되면 임플란트 표면적이 커지고 임플란트와 잇몸뼈의 골융합 면적을 넓혀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뼈의 강도가 강해야 시술이 가능하며 약 8~1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 CA: 임플란트를 CA 칼슘이온에 담가 임플란트 표면의 친수성을 높인 특수 코팅 임플란트입니다. CA이온 도포로 잇몸뼈와의 골 유착 반응도 빨라 약 4~6주 정도면 뼈가 재생됩니다. 어느 정도 잇몸뼈의 강도가 있어야 시술이 가능합니다.
- HA: 잇몸뼈와 동일한 HA(수산 화인 회석)가 코팅된 것으로 빠르고 강력한 골융합을 유도해 잇몸뼈 재생을 촉진시켜 잇몸이 약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임플란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뼈 재생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며 치료기간도 약 4주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 BA: 뼈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칼슘과 인을 나노 단위로 표면에 코팅, 뼈를 만들어주는 세포를 활성화시켜줍니다. 식립 가능 범위가 넓고, 골 유착 성능이 향상되어 마치 자연치아처럼 단단히 고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SOI: 혈액 속 단백질 부착능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친수성이 탁월해 임플란트 뿌리 주변으로 피떡이 잘 형성, 빠른 골형성과 골유착이 이뤄집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SA 임플란트에 비해 점차 업그레이 된 CA나 HA, BA, SOI임플란트는 특수 코팅 과정을 거쳐 잇몸과의 친수성을 높인 만큼 가격대가 조금 높게 형성됩니다.
임플란트를 여러 개 해야 하는 경우 저렴한 임플란트를 찾을 수밖에 없지만 가격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선택해 실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연치아를 대신해 평생 가져가게 될 임플란트이니만큼 정확한 사전검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더불어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라도 시술자의 시술경험이 부족하다면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없으니 이런 부분도 고려해 임플란트를 결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