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걱정
by
한명화
Jul 25. 2018
무덥다
무ㅡㅡ지
온 집안은 닿는 곳마다 뜨끈뜨끈
늦은 퇴근한 아들
'에어컨을 켜지 않으셨네요
거실만이라도 좀 키고 계셔요
이 무더위에
탈진이라도 하심 어쩌시려고
몸도 편찮으신데 아버지 건강도 생각하야지요
제발 에어컨 켜고 계셔요
며칠 후면 독립할 아들
아마도 아들 없는 집에 웬만해서는
에어컨을 켜지 않을게 뻔히 보여서인지
걱정하는 잔소리가 심하다
그 모습 물끄러미 바라보며
뭉클하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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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아들
걱정
Brunch Book
둥지 비우기
03
계약
04
다 가져갈 거라고?
05
아들의 걱정
06
제가 꺼내 먹을게요
07
무더운 날에는
둥지 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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