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굼부리를 찾았다
입구부터 색다르고 웅장하여 기대감 폭발
커다란 돌탑 4개가 주차장 출입구 문을 장식하고 있었고 웅장한 성곽을 연상하는 입구가 버티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입장표를 구하기 전 주차장 화장실? 도 돌 성곽 안에 있어서 굉장히 특별한 화장실 체험을 하였다
주차비는 무료였지만 입장료 65세 이상은 4000원 일반은 6000원 다른 곳에 비해 결코 싸지 않은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거대한 돌 입구를 통과하는데 천장을 화려한 용 그림으로 장식해 놓았으며 입구를 통과하자 여러 형태의 바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고목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며 중앙의 나무 밑에 복두꺼비 석상을 통해 물이 나오고 있었고 지하 330M 안반 수라는 안내와 물 바가지가 있어서 물을 마셔보니 물맛이 좋았다.
그 안에도 카페, 간단한 먹거리 가계와 기념품 가게도 있었으며 한 옆으로는 젊은 커플들이 사진 찍기 좋아할 기호도 있었는데 우리도 찍어보자는 말에 짝꿍은 사람들이 웃는다며 저만치 가버렸다
산굼부리로 가기 위한 언덕을 오르는 길 양옆으로는 아주 넓은 금빛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풍경사진을 찍고 있었으며 갈대밭 저 멀리로 한라산이 보였다
정상에 오르자 그네와 벤치가 있어 쉴 수 있고 앉아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었으며 산굼부리 분화구가 밑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어 전망대에 올라 밑을 바라보아야 해서 안타까웠는데 관광객이 좀 더 밑으로 내려가 볼 수 있도록 조치가 있다면 그 만족도가 더 클 것 같았다
이상한 것은 제주에서 분화구는 화산석이 있는데 이곳의 이 넓은 평원 같은 곳이 갈대밭과 분화구 속에도 그 옆 넓은 터에도 검은 돌이 없는 것이었다
내려와 찾아보니 산굼부리 분화구는 다른 곳과 다르게 본 화구가 폭발하면서 그 근처의 돌들을 날려 보내 화산석이 없다는 것이었다
분화구를 지나 내려가니 커다란 사슴상이 우뚝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 사슴에는 한록지라는 명패가 있었고 전설에 따르면 상제의 막내딸과 몰래 연애한 한감이 지상으로 쫓겨 내려와 산신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록지를 지나 옆으로 넓은 초지가 있고 그 안에는 산굼 부리라는 글이 있어 내려가 보니 글자마다 의자로 되어 있어 색다른 느낌으로 앉아서 쉬어 가라는 듯했다
산굼부리를 돌아보는 시간은 빠르면 20분 천천히 돌아도 30분이면 넉넉할 듯한데 입장료가 좀 센 듯
그래도 구경은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