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시는 꽃길

by 한명화

어제

분당 천가에 꽃을 심고 있었다

물을 주어야 할 것 같구나


오늘 새벽

비님 어젯밤부터 흡족히 내려

목마른 꽃길에 미소 주었다


비님 오시는 봄날 새벽

빨간 우산 속 여인

꽃길을 걷는 걸음 경쾌하다


마냥 행복한 꽃님들 보며

마냥 행복한 꽃님들처럼

봄비도 행복한 노래 부른다 후드득후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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