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색칠 놀이
by
한명화
Mar 27. 2020
어둠을 밀어내는 새벽
호수공원의 봄 꺼내 놓으려
신은
어둠속에 감춰두었던 바람붓 꺼내들었다
하늘은 맑게
소나무는 더욱 진 초록으로
봄 맞이 살랑이는 진달래는?
좀 더 진ㅡㅡㅡ핑크로
신은
이 새벽
어둠 밀어내며
색칠놀이에 푹 빠져있다
숨길 찾아온 새벽 발걸음에
산뜻한 봄 안겨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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