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 불어 주렴

by 한명화

새벽을 즐기는 걸음

잠시 시간 달라는 부름은

길가

초록이들 사이 보라돌이 나팔꽃

수줍게 고개 들고 마주하잔다


그래

너무 예쁘구나

너의 멋진 보라의 꽃빛

너의 수줍은 예쁜 미소

조용히 품어내는 나팔소리도


보라돌이 나팔수야

이길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오늘도 행복하시라

나팔 불어 주렴

하루가 힘차고 신바람 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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