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미소로
by
한명화
Sep 12. 2022
이른 아침
길가에 내려앉았다
낙엽이
울긋불긋 예쁘게
색칠 준비했었는데
이렇게
긴ㅡ여름
장마 아닌 비님의 계절이
방해꾼 되어
슬픈 미소로
너무 웃프다 한다
가을을 잃은 낙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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