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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새벽 그리고 너
by
한명화
Apr 3. 2023
새벽
아파트 화단에
슬픈 미소의 너
푸르름한 흰 옷을 입었구나
왜 그리 슬픈 낯빛인지
내 너의 마음 들여다본다
긴 겨울 찬바람도 이겨내고 온
너의 봄날은 촌각이로구나
우아한 너의 모습
여린
낯빛
가까이
오고 있는
봄 비 소식
너의 고운 흰옷 다 젖을까
안타까움에 그러는 거지
목련꽃아!ㅡ
떠나면
다시 돌아오는
그리움의
기다림
이 또한 자연의 진리라는 것을
때로는 잊고 슬퍼하지
삶은 다 그런 것인데
너나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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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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