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기다릴께
용산 하면 떠오르는?
by
한명화
Oct 24. 2023
귀한 분의 초대로 동네 일꾼들이 용산행ㅡ
예전에 용산행은?
전자상가가 떠올랐는데 세월이 변화를 강력히 요구해 이제는 대통령실이 떠오르는 곳이 되었다
8시 출발ㅡ9시쯤 도착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니 그리 호락호락 들어갈 수 없는 곳
ㅡ며칠 전
인적사항 보내고
ㅡ도착해서 기다리는 곳에서 전자기기 보관
ㅡ핸드폰이나 워시도 모두
대신 신분확인 증표를 받아 들고 10시가
지날즈음 드디어 입성했다
그저 평범한 그리 높지 않은 빌딩하나
앞에는 태극기와 봉황기가 펄럭이고
안내하시는 분이 사진촬영하러 간다며 앞마당 잔디밭 코너 끝으로 안내
대한민국 대통령실이라는 단아한 이름표 앞에 세운다
간단한 설명은 태극기와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는데 봉황기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중일 때 내려진다고
고로
오늘은 국내에 계신다는ㅡ
자! 지금부터 시간관계상 1초 컷 제가 찍어 드립니다
신속하게 포즈를 취하고 빠지기를 반복하고 단체사진과 뒤로 돌아 사진을 찍은 후 이제 실내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회의실로 갔는데 그곳은 대통령이 회의를 주제 하기도 하고 해외 순방 가실 때 준비도 하며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했다
각기의 테이블에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고 스위치를 누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마치 대통령과 회의를 하기 위해 참석한 관계 장관이 된듯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한분이 오셔서 우리를 대했는데 원래는 방문자는 강당에서 인사를 나누는데 대통령께서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니 회의실로 모시라 했다는? 말을 전했다
현재도 우리 곁 가까이에서 곧 출발하시는 해외 순방 준비 중이시라며 ㅡㅡ
또 대통령의 일정 소화와 너무 꽉 짜인 일정으로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렸다는 소식도 전해주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ㅡ
회의실에서 마이크를 켜고 우리의 원하는 바도 전하고 이런저런 소식도 들으며 대통령이란 자리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고개가
끄덕여졌다
회의실의 시간이 끝나고 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는?
차돌박이 국수 외 작은 튀김 만두와 찬 두어 가지 소박하지만 깔끔한 맛이었다
점심 식사 후 대통령 윤석열이 새겨진 시계 선물을 하나씩 받고 대통령실을 나왔다
ㅡ용산 대통령실은?
큰 건물 하나 그리고 너른 잔디밭
ㅡ예전 청와대는?
넓은 잔디광장과 부속 건물도 많아 한참을 돌아보고 점심을 먹고도 더 돌아보았었다
그때는? 휴대폰으로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ㅡㅡ
이번 용산 대통령실은 볼거리는 전무했다
대신 안보경계가 철저해 보였다
지금생각해 보니 예전에 청와대 방문했을 때는 너무 허술했나?
대통령이 계시는데 제지하는 곳 외에는 아무 데서나 사진도 찍고 돌아다녔으니ㅡ
세월이 변했나?
사람들의 사고가 변했나?
참으로 많은 변화를 느끼고 온 용산 대통령실 방문이었다.
keyword
대통령
용산
초대
46
댓글
6
댓글
6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738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동심으로 퐁당 빠진 운동회
다시 새 힘으로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