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니 아주 이른 아침 출발!
오늘은 영월의 단종문화제를 직관하러 찾아서 가보기로ㅡ
영월을 향해 달린다
유난히 안개 짙은 도로를 달려 영월로 들어서니 차창밖 청사 초롱이 스친다
아! 길 양옆을 채웠구나
아름답다
청사초롱으로 문화제를 알리다니
달리는 차 안에서 찰칵이며 지나는데
길가에 멋진 바위에 새겨진 이름
충절의 고장이란다
그래 맞다
가슴아린 어린 단종의 슬픔을 지켜본 충절의 고장 영월이 아닌가 ㅡ
조금 더 지나자 단종문화제 현수막이 펄럭이며 김삿갓 동상이 반긴다
아! 김삿갓도 기억해야지ㅡㅡㅡ
행사장 안내의 화살표를 따라온다
지혜로운 짝꿍 행사장에 주차장표시가 없으니 들어가면 안 된다며 행사가 열리는 둔치 바로 앞 청소년 수련관의 아름답고 넓은 마당 나무그늘도 아주좋은 주차장으로 들어와 주차를 한다
아직 시간은 넉넉히 남아있고 차 안에서 준비해 온 아침 식사와 커피를 마시며 달려온 여독을 녹인다
잠시 후
행사장을 살펴보고 온 짝꿍ㅡ
엄청난 차들이 행사장을 점령했다며 사진을 넘겨준다
???
그러면 그렇지
계속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함께 행사장 주차차량은 모두 열 시까지 빼달라고ㅡㅡ
역시! 해안이 있어야 하거늘ㅡㅡ
자! 지금부터 신발 갈아 신고 챙모자 눌러쓰고 단종문화제 직관하러 출발!ㅡ
단종문화제ㅡ4/26 ~ 4/28일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