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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Oct 24. 2024

정조의 화성을 보다 2. 친필과 시

세계 문화유산

사적 제3호 서암문ㅡ화성서쪽 팔달산 꼭대기 성벽에 설치한 비상 암문으로 적이 모르게 출입과 군수품을 조달하는 문으로 성벽을 안쪽으로 90도꺽어 쌓고 문을 내 밖에서 알아채기 어렵다
역사의 세월에 휘어진 소나무
서포루ㅡ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무를 수 있고 치성일부를 돌출시켜 공격할수 있도록 만듦.
효원의 종ㅡ수원시의 드높은 기상을 나타내는 효의 상징으로 1.부모님의 건감 기원  2.가족의 건강기원 3. 자신의 소원성취를 위해 타종을할수 있었으나 현재는 중단됨을 안내
안내 방향표시도 멋지다
가을하늘과 어울어진 화성장대
화성장대 앞 소나무
화성장대ㅡ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군사훈련 지휘소  서장대는 두층으로 아랫층은 장수가 머물면서 훈련을 지휘 윗층은 군사가 주변을 감시하는 용도 현판       화성장대 정조의 친필이다
정조는 1795년 화성장대에서 군사훈련 성조를 거행했는데 훈련이 끝난 후 기쁜마음으로 친히 시문현판 글을 썼다  이날 행사모습이 그림으로 남아있다고.
서노대ㅡ 화성장대 곁의 부속시설로 기계식 활인 노를 쏘기위해 높게 지은 시설이며 적의 동향을 살피고 깃발을 이용해 적의 위치를 알리는용도로 사용되었다고ㅡ계단이 엄청 높아서ㅡㅎ

정조의 친필 화성장대 현판과 시에 울컥하다

백성 사랑하는 왕의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ㅡ

군사훈련을 마치고 너무 기뻐서 지었다는 시를 이곳에 옮겨본다


                           ㅡ정조의 시

현륭원 호위 중요하지만

세금과 노역 쓰지 않았네


성곽은 평지 따라 둘러있고

먼 하늘 기댄 장대는 높다랗구나


많은 성가퀴 구조 굳건하고

군사들 의기 호기롭네


대풍가 한 곡조 연주함에

붉은 햇살이 갑옷을 비추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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