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하늘의 별따기인 인사 전문가, 그 중에서도 CHRO
기업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좋은 인사담당자 뽑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그렇다고 회사의 얼굴이자 조직문화의 수호자인 최고 인사책임자(CHRO)를 무작정 뽑아선 안 되겠죠? 인사책임자를 뽑기 전에 고민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1. 왜 뽑아야 할까요?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어떤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인사전문가를 선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장 속도를 예측하기 힘든 스타트업일수록 인사 문제는 정말 중요하고도 어렵죠. CEO가 노력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방심했다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조직이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2. 무엇을 해주길 원하나요?
아무리 뛰어난 인사책임자라고 해도 복잡한 거대 유기체에 가까운 조직의 이슈와 갈등을 쉽게 해결할 순 없습니다. 인사책임자는 인사 운영 전문가인 동시에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전략 파트너 역할까지 겸해야 합니다.
3. 장기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인사책임자 역시 임원 이전에 한 '사람’인 만큼, 성장과 발전이 필요하죠. 스타트업 인사책임자의 바람직한 진로는 CEO를 포함한 '조직 내 리더십팀의 코치’이자 '중재자’입니다. 어린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학습과 코칭을 제공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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