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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50730 알면서도
그래
나도 이미 알고 있다
너는 이미
아니라는걸
니 마음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이미 아무 것도 아니며
그냥
이미 헤어진지
한참이나 지난
지난 사람들중에
하나일 뿐이라는걸…
그걸
알면서도
어쩌면
혹시라도
만약에라도
그렇게
기대하는건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견딜 수 있을 거 같아서
나는 아직도
끝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런거다.
글…사진…그리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