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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51110_아무것도 아니구나
그때
내 눈을 바라보며
나에게 하던 말들을
이제
다른 이를 바라보며
그 사람에게 하고 있는 너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다고
우리가 나누었던
그 사랑스러운 말들과
아름다웠던 시간들이
내가 아닌 누군가와
나누는 이야기들…
너는 이제
다 잊었니
네 마음속에
나라는 존재는
이제 아무것도 아니구나
글…사진…그리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