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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an Kim Dec 12. 2015

사무치다

151212_애써 참아왔던

오늘따라 유난히

술한잔에 니가 더 생각나

애써 참아오고 있던

너의 얼굴 너의 목소리 

사무치게 보고 싶고 듣고 싶어져


이제

니 목소리 기억도 안 나는데…

니 얼굴 떠올려도 희미한 기억뿐인데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언제 다시 들을 수 있을지

알수조차 없는데


내 이름 부르던

너의 그 목소리 

미치도록 그립다


날 바라보던

너의 그 눈빛도

너무 간절하게

그립다


보고싶다

듣고싶다

안고싶다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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