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약을 가져다드립니다 - 아마존
아마존이 약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1시간 이내 드론으로 의약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걸까요?
1. ‘아마존 프라임 에어 드론 서비스’가 18일 미국 텍사스 주 컬리지 스테이션에서 첫 배송을 시장함
2. 약 500개 이상의 약품 배송이 가능하며,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배송이 완료됨
3. 캘리포니아 록포드에서도 출시할 예정. 추가 확장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음
4. 아마존은 약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져가려고 노력하는 중. 올 초 RxPass 라는 서비스를 런칭하였음. 매월 $5를 내면,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80가지 정도의 의약품을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임
5. 월마트, 알파벳 등이 드론 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아마존은 약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약이 필요로 하지만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에게는, 1시간 이내 드론 배송이 좋은 해법이 될 수 있기 때문. 기존 차량 배송 운영비,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음
6. 아마존 클리닉과 사업 연계도 추진하는 중. 아마존 클리닉은 원격의료 서비스로서, 비대면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서비스임. 미국 전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처방과 약 배송이 가능함.
한국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끝나며, 기존의 비대면 진료 사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 사업이 어려운 주요한 이유는 두 가지임.
- 초진 환자는 어려우며, 재진 환자만 비대면 진료 가능
- 약을 재택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취약계층에 한하여 가능.
7. 의료계측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적극적으로 오픈할 경우, 오진할 수 있는 위험도 커지고, 책임 소재도 불분명해진다는 입장임
8. 비대면 의료 시장은 세계적으로 2030년에 약 225억 달러(약 30조) 규모로 성장한다는 통계도 있음. 우리나라도 코로나 기간 동안,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많은 이들이 경험했고, 22년 1월까지 352만건의 비대면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함. 빅테크 기업들을 필두로,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추세 흐름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