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노하우 인수인계 측면에서 스스로를 진단한 문서다. (원제: NASA Knowledge Capture and Transfer Working Group Report)
그동안 알음알음 전해져 온 개개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어떻게 조직에 내재화하기 위한 고민이 느껴진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제2의 우주 붐에 매료된 젊은 세대의 증가가 겹치면서 NASA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을 것이다.
우주개발이 점점 일차원 적인 단일 프로젝트가 아닌 다양한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이 시너지를 노린 다차원적 프로젝트로 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나는 이것만 하겠다’는 태도로 독방에 들어가 연구만 하는 세상은 끝났다. 최적의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위해선 체계적인 사내 지식과 인사이트 관리가 필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돌아보면 한 집에 살지만 서로 방문 잠그고 살아서 남만 못한 집구석이 한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