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울 해커톤 2025에 다녀왔습니다

by 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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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AI 서울 해커톤 2025에 다녀왔다. 멋진 자리에 게스트로 참석할 기회를 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


오피스 문서 작업부터 재난 대피 어플리케이션, 청약 신청까지 –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독특한 상상력의 AI 솔루션들을 제시했다. ‘The Dumbest Guy in the Room’ (also the Oldest Guy in the Room…)이 된 느낌이 들었지만, 젊은 친구들의 넘치는 활력과 총기가 불편하기보단 유쾌하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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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들이 문제라고? 그들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그저 우리와 다를 뿐이다. 진짜 문제가 있는 건 그들의 대단함을 인정하기 싫은 기성세대들일지도.


새삼,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a must”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 자리였다. 국내 참가자들 중 국내파도 여럿 있었지만 다들 유창한 영어를 구사했다. 다들 AI 실력은 백중지세였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Contest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영어를 잘하는 건 기본 (노숙자도 말은 할 줄 안다) - 이젠 영어로 청중을 설득하고 마음을 흔들 줄 알아야 뭐든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공계의 정수라고 할 AI도 예외는 아니다.


타겟 고객은 누구고 어떻게 수익을 낼 계획인지를 집요하게 물고 답하는 것도 신선했다. AI가 뭔지 배우는 자리가 될 줄 알았는데 머리에 깊게 남은 표현들은 Competitive advantage, target user, pain points, death valley curve... Tech Demo를 기대하고 갔는데 막상 와보니 Startup Pitch Contest에 가까웠다. (even better)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걸까? 내 눈에는 한국 대표들이 가장 훌륭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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