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5일 화성 정찰 궤도선 MRO (Mars Reconnaissance Orbiter)가 화성 상공 250km에서 촬영한 것이다
MRO는 NASA가 Lockheed Martin과 협력해 개발했다. 2006년에 화성 궤도에 도착한 뒤 지금까지 화성 관측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 중, 인류의 화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 원래는 2010년쯤에는 미션 불능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 황희 정승 저리 가라고 할 만큼 학대를 당하고 있다)
변상증: 불규칙/무의미한 패턴을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로 해석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심리를 가리킨다 (e.g.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뭘 해도 이뻐 보인다)
내가 산 CCTV는 화질이 왜 이래
Lockheed Martin에게 뭔가 떨어지는 게 있을까? 이제 '우주경제' 시대인 만큼 상장이나 메달도 좋지만 미션을 초과 달성하면 계약금을 더 주는 건 어떨까, 이제 영화계도 러닝개런티가 대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