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어디서 맞춤형 광고 사업인 애드테크 사업 확대한다고 하는데.. 두말할 가치가 없습니다. 우린 가전제품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매한 거지, 맞춤형 광고판을 산 게 아닙니다.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는 신경 쓰지도 않고 지금 당장의 이익에 눈멀어서 미래 가치를 열심히 팔아먹고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요? 차라리 샤오미처럼 가격이라도 정말 저렴하면 또 모를까, 가격은 가격대로 받아가면서 제품에서 광고라.. 누구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당장은 수익이 나더라도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에 큰 스크래치와 함께 심각한 쇼크가 올 겁니다. 한 번의 선택 실수로 결국 셔터 내린 어디처럼 말이죠. 왜 지금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이 압도적일까요? 답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애플이 브랜드 가치를 위해 얼마나 투자했는지 살펴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을 산 것이지 광고를 보기 위한 광고판을 산 게 아닙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정 떨어지기 전에 브랜드 미래 가치 그만 팔아먹고, 제품에서 광고 싹 치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