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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May 24. 2021

애드테크? 우린 광고판 안 샀습니다.

현재의 이익에 눈멀어서 미래 가치를 팔고 있는 어디..



한 언론사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어디서 맞춤형 광고 사업인 애드테크 사업 확대한다고 하는데..

두말할 가치가 없습니다.

우린 가전제품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매한 거지,
맞춤형 광고판을 산 게 아닙니다.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는 신경 쓰지도 않고
지금 당장의 이익에 눈멀어서 미래 가치를 열심히 팔아먹고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요?

차라리 샤오미처럼 가격이라도 정말 저렴하면 또 모를까,

가격은 가격대로 받아가면서 제품에서 광고라..

누구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당장은 수익이 나더라도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에 큰 스크래치와 함께 심각한 쇼크가 올 겁니다.

한 번의 선택 실수로 결국 셔터 내린 어디처럼 말이죠.

왜 지금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이 압도적일까요?

답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애플이 브랜드 가치를 위해 얼마나 투자했는지 살펴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을 산 것이지 광고를 보기 위한 광고판을 산 게 아닙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정 떨어지기 전에
브랜드 미래 가치 그만 팔아먹고,
제품에서 광고 싹 치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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