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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Dec 23. 2018

내 지갑 추적자 KEYCO CARD

지갑 잃어버릴까 걱정 많은 요즘, 필요한 아이템

아무리 사람이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길 가다 흘리던지, 어딘가 놓고 오든지 등 다양한 경우로 본인도 모르게 물건을 잃어버릴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그 물건을 찾는 것은 보통 고생이 아닐뿐더러 결국 못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해서 상당히 가벼운 카드 한 장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물건이 도착하고,
배송 시작했단 알림이 들어왔다.


여러 오픈마켓을 비교해보니까 특정 마켓에서 다른 곳 대비 약 만 원 정도 더 싸게 구매가 가능하길래 바로 구매했더니.. 배송 시작한다는 알림이 들어오기도 전에 물건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기사님 빛의 속도로 날라오셨나요??


# 개봉 및 디자인
심플한 포장, 일단 뜯고 보자



포장은 심플했습니다. 좌우로 열려있는 플라스틱 커버에 스티로폼 재질로 포장해놓은 카드가 들어가고 테이핑 해놓은 형태입니다.


아, 참고로 제가 주문한 건 마블 컬렉션 아이언맨 로고 버전입니다.




플라스틱 벗기고 보니 더 깔끔하게 잘 보이네요.
전면에는 시뻘건 카드가 스티로폼 담겨있고, 뒷면에는 간단하게 가능한 기능 다섯 가지가 설명되어있습니다.

1. 분실 방지 알림
2. 분실 장소 알림
3. 스마트폰 찾기
4. 근처 알림
5. 카메라 리모컨

연동할 수 있는 OS의 버전은 안드로이드 5.0 이상 또는 iOS 9 이상이며, 각 OS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카드 전면은 시뻘건 배경에 금색으로 아이언맨 로고가 그려져있고 왼쪽 상단은 마블 로고가, 우측 하단에는 금색 무늬로 버튼이 그려져있습니다.

뒷면에는 어벤저스 로고와 함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그 아래에는 각종 인증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진짜 시뻘건 배경에 금색 로고.. 아이언맨 컬러 색상 정말 잘 맞추어둔 것 같습니다.




가로, 세로 크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드와 동일하며, 두께는 카드의 1.5배 정도 되는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덕에 가죽에다가 잘 안 늘어나는 제 지갑에 넣는데 한 번 식겁했습니다 ㅋㅋ;;


# 연결 및 사용
어디 얼마나 잘 되는지 한 번 연결해보자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키코"라고 입력하면 가장 먼저 "키코 파인더" 앱이 나옵니다. 설치부터 합니다.



앱을 실행하게 되면 어떤 제품 연결할 것인지 선택 메뉴가 나옵니다.

키코 카드 선택하고 블루투스 실행 후 옆에 두면 귀신이 설정하고 갔는지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알아서 카드 찾아서 연결하고 완료 알림 보내줍니다.

귀찮게 일일이 블루투스 찾아서 선택할 필요 없어 매우 편합니다.




연결이 다 되고 나면, 연결된 메뉴 리스트에 연결된 카드가 나타납니다.
항목의 이름은 연결할 때 설정해놓은 이름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게 맞추어서 지정하면 됩니다.

설정할 때 귀찮아서 대충 해놓아도 카드 설정 메뉴에서 변경도 가능합니다.




연결된 카드를 선택하고 들어가면 구글맵에 현 위치를 표시해주며,
근처에 정상적으로 연결되어있으면 녹색으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면 적색으로 표시됩니다.

이리 되어있으니, 옆에 들고 있는지 아님 어따 흘렸는지 확실하게 구분이 잘 가고,
여차하면 잃어버렸다고 바로 분실 설정도 가능하고 바로 찾으러 뛰어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외에도 설정 메뉴를 누르고 들어가면 해당 카드에 대해서 카드 이름 바꾸던가 각종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두께는 아쉬운데.. 나머지는 충분히 만족!



설정하고 지갑에 넣어놓고 며칠 써본 결과,

블루투스가 연결되어있는 동안 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에서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갱신해놓고, 연결이 끊어지는 순간 바로 연결이 끊어졌다고 알림과 동시에 마지막 위치 정보가 올라오는 게 상당히 괜찮습니다.

진짜 잃어버렸을 경우 바로 그 위치 찾아가면 되니까요.
(한 번 얼떨결에 지갑을 사무실에 놓고 외근 나가서 잃어버린 줄 알고 식겁했는데 제대로 효과 봤습니다.)

이외에도 근처에 있거나 이탈하게 되면 알림 울리도록 설정해두고 나면 진짜 웬만해서는 잃어버릴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물건을 잘 잃어버리신다면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점

진짜 편한 연결

연결이 끊어지면 연결 끊어졌다는 알림과 동시에 마지막 위치 정보 표기

카드 사이즈로 충분히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음

배터리, 제조사에서도 소모품이고 배터리가 2년 정도 간다고 했는데.. 뻥이겠지 했지만 진짜 배터리 달 생각을 안 함


단점

카드 1.5배 정도 되는 두께, 디스플레이되고 버튼도 있는 OTP 카드도 일반 카드 두께인데.. 생각보다 두꺼움


추천대상

물건 잘 잃어버리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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