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는데 지갑이 없다는 걸 알았을 때
다시 집에 돌아가긴 멀리 온 상황. 아,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분명히 나올 때 주머니에 뭔가 묵직했는데. 핸드폰도 있고, 이어폰도 있고, 스쿠터 키도 있다. “아… 지갑이 없다.” 짧지만, 온몸이 얼어붙는 데엔 충분한 문장이다. 대부분 이런 상황은 집 앞 슈퍼에 나갈 때보다는, 한참 멀리 왔을 때 발생한다. 약속 시간 10분 전쯤 도착했을 때쯤 깨닫는다. 밥값은 물론이고, 교통비도 없다. 모든 결제 수단은 지갑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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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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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