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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류아 Jul 16. 2019

SKY Fit pro 간단 리뷰 (IM-A105)

착한 텔레콤에서 SKY 브랜드로 출시한 코드리스 이어폰 살펴보기


 지난 5월 리뷰했었던 착한 텔레콤에서 SKY 브랜드로 출시한 63W 보조배터리와 5코일 멀티 파워 패드를 기억하시는지요? SKY에 대한 추억으로 펀딩에 참여했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었던 제품들이라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이번에 키타스(KITAS)에 같이 방문했었던 나나카미님께서 두 제품보다 먼저 출시되었던 코드리스 이어폰 Fit pro(IM-A105)를 구매하시길래 잠깐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기술사양






개봉



패키지 박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제품명과 함께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과 "구글 어시스턴트" 그리고 "시리"가 지원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조작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품 주요 기능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반투명 플라스틱이 먼저 반겨줍니다.

그 밑으로는 이어버드 한 쌍과 함께 충전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사용자 매뉴얼과 함께 액세서리가 담겨있네요.



전체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어버드 한 쌍

충전 케이스

충전 케이블

이어 팁 대/중/소 각 한 쌍

사용자 매뉴얼





살펴보기



Fit pro의 충전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별다른 무늬가 없으며 생각보다 큽니다.

상단의 커버는 반투명 재질로 전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열 수 있습니다.



뒷면 하단에는 충전 포트가 있으며 규격은 Micro USB Type B입니다.



안쪽으로는 이어폰의 형태에 맞추어서 홈이 파여있으며, 중앙에는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에 이어버드를 넣게 되면 상태 LED는 청색으로, 이어버드는 적색으로 빛이 납니다.

커버가 반투명 재질이다 보니 밖에서도 충전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이어버드는 전형적인 타원형 디자인입니다.

중앙에는 유광 재질로 SKY 로고가 그려진 버튼이 있고 그 주변으로 두 개의 버튼이 원형 링에 내장되어있습니다.


중앙 버튼은 재생/일시정지/음성비서 호출을 담당하며 원형 링의 앞쪽 버튼은 다음 곡 재생 및 음량 증가, 뒤쪽 버튼은 이번 곡 재생 및 음량 감소를 담당합니다.



기본으로 꼽혀있는 이어 팁은 메모리폼 재질로 되어있으며, 이어 팁과 노즐이 외이도를 향해서 꺾여있다 보니 착용감은 상당히 편하고 괜찮았습니다.





음감



 적어도 음감에 있어서는 시간을 들여서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들어보고 느낀 바를 종합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부득이하게도 시간 관계상 자주 듣는 노래 두 곡만 들어보았습니다. 재생장치는 삼성 갤럭시 S8+이며, 연결 코덱은 AAC입니다.


재생 음원 1 - EGOIST, Ghost of a smile (FLAC 96khz 24bit, EQ : Flat)

→ 반주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부터 시작해서 보컬의 목소리가 선명하고 깔끔하게 들려왔습니다. 


재생 음원 2 - NS윤지, 마녀가 된 이유 (Youtube Music 스트리밍)

→ 비트가 너무 강하거나 낮은 저음에서는 마스킹이 일어나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두 음원을 들어보면서 느낀 바를 가지고 종합해보면, 저음 및 강한 비트에서는 다소 아쉬웠으나.. 보컬 및 고음이 중심이 되는 경우에는 선명하고 깔끔하게 들려오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고로 Pit pro를 통해서 음감을 진행한다고 한다면 저음 및 강한 비트가 중심이 되는 노래보다는 보컬 및 고음이 중심이 되는 노래를 추천드리며, 저음 관련해서는 이퀄라이저를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결


 연결에 있어서는 다양한 장소에서 상태가 어떠한지 체크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하다 생각하나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본다면, 음원 재생에 있어서 정말 의식하고 있지 않는 이상 느끼기 힘들다 생각될 정도이지만 약간의 딜레이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살펴본 장소가 코엑스 지하에 있는 카페이고, 키타스(KITAS) 등의 행사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고 번잡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안정적으로 연결이 지속되며 끊김 없이 들려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연결 품질은 우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치며..



 SKY Fit pro (IM-A105),


 잠깐이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일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기본 이어 팁으로 메모리폼을 제공해주어서 착용감도 편할뿐더러 3버튼 컨트롤과 괜찮은 연결성까지 나름 메리트가 있는 코드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비록, 현시점에서 SKY 브랜드가 OEM/ODM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만나본 63W 보조배터리, 5코일 멀티 파워 패드 그리고 Fit pro까지 생각보다 괜찮고 만족도가 괜찮았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출시될 제품군인 폴더폰, 스마트폰, 태블릿이 출시되고 풀 엔트리가 갖추어졌을 때 지금과 마찬가지로 만족도가 높고 한 술 더 떠서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껴지는 상황이 꾸준하게 만들어진다면 충분히 명성이 좋았던 피처폰 시절의 SKY 브랜드 인지도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언젠가 그 시점이 오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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