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본 소득제, AI 총량제, AI 공유화, AI 분양이 현실로 온다
머지않은 장래에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현시대의 경제 이슈이자 관심사인 기본 소득제, 총량제, 공유화, 분양 시장의 주체이자 객체가 될 것이다.
경제가 지배하는 세상은 인류의 터전이자 삶과 직결되어 있다.
너무 빠르고 허황된 가정이라고? 그럴지도...
하지만, 생성 AI가 주도하는 AI 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시장적으로 개화되고 있고, AI 브랜딩의 효시인 알파고 이후 가장 대중적 파급력이 높은 큰 파동의 첫 번째 특이점이 이미 왔다고 확신한다.
현재 발전 속도로라면 AI는 과거 여러 단계적 발전 법칙론들을 깡그리 소각시키며 독주하는 것은 물론 AI 발전 속도의 이론(이미 GPT-n 넘버링으로 자리 잡을 듯하다.)이 다른 산업 분야까지 흔들거라 본다.
휴먼은 수천 년간 늘 고민해왔고 늘 해결하여야 할 영원한 도전인 경제, 사회, 정치, 문화, 건강 등에 대해 AI로 인해 다시금 고민을 해야만 할 것이다.
AI로 노동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아니, AI로 노동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야 할 거다.
휴먼은 품위 있게 지적인 사고만 추구하고 AI로 대변되는 로봇 따위는 하등의 단순 노동을 할 것이라는 휴먼의 오만은 이미 폐기되었다고 확신을 가져라.
머지않은 장래에 노동계는 AI 임금 피크제, AI 총량제 도입에 대해 AI를 통제하는 위치의 휴먼과 대립할 것이다.
아마도 AI 기본 소득제가 등장하여 정부에서 사회적 약자, 유공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복지 차원의 AI 할당제를 시범 실시하고 이를 지원받기 위해 부정 자격 취득, 부정 수급이 생기지 않으리라 보는가?
용케 꽤나 똑똑한 AI(GPT-5.5 등장 시점쯤)를 소유하게 된 휴먼은 이를 다른 이에게 대여, 구독, 파트타임,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수익 창출을 할 것이고 AI 총량제에 묶인 여타의 휴먼들은 대가를 지불하고 이를 쓸 수밖에 없는 세상이 다가올 것이다.
이걸 먼저 느끼고 깨달아 그 움직임에 편승하는 휴먼이 될지, 이번 생은 틀렸기에 내세나 바라는 자조나 뱉는 탄소 배출 휴먼으로 살아갈지는 각자의 판단일 것이다.
AI의 artificial의 어원을 분해하면 ART(인위적) + FIC(만듦) + AL(형용사)로 애초 ART가 인위적인 인간의 고유성을 의미했지만 intelligence가 덧붙어 인공적인 지능이 되었다.
그러나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GPT-3.5의 등장에 이어 GPT-4를 바라보는 현 단계에서 매우 첨예하고 파괴력을 가진 특이점의 시작이 왔다는 것을 매우 실험적이거나 해당 업에 종사하는 휴먼이라면 흥분과 전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생성 AI'로 칭하는 일련의 기술과 서비스들은 휴먼이 아무렇게나 입력하는 단어의 나열만으로도 충분히 그 뜻을 분석하고 유추하여 휴먼이 원하는 결과치에 근사하도록(근사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새로고침을 누르거나 휴먼 스스로 입력값을 바꿀 것이기에) 무언가를 생성시켜준다.
<필자가 생성 AI로 만든 프로필 사진>
'필자는 단지 생성 AI의 프롬프트에 한글로 '늑대 초상화. 50미리 필름 카메라 스타일. 초고해상도 16K'라고 입력만 하였고 5초 만에 멋진 프로필 사진이 생성되었다.'
생성 AI는 단지 프롬프트만으로 멋들어진 정적인 이미지 생성에서 부분 움직임과 효과를 동반한 이미지를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동영상 생성의 단계로 시장 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DALL-E,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 저니, 노블 AI 등 다양한 생성 AI가 많은 관심을 이끌며 수백만 휴먼들에게 경험이라는 매우 값진 인상을 남겼고, 일론 머스크나 MS를 위시하여 대형 투자자들도 앞 다투어 AI의 새로운 특이점이 오기 직전의 새벽을 가로질러 가고 있으며 누구보다 빠른 자신만의 여명을 기다리고 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GPT-3.5 수준의 생성 AI가 공개 며칠 만에 백만 명이 사용하여 경험치를 얻었고 이 경험이 다시 재생산과 확산의 과정을 통해 이 시간에도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필자가 생성 AI로 만든 간단한 게임. 공들이 랜덤 하게 움직인다.>
생성 AI를 실험하기 위해 휴먼의 지적 고등 영역 중 하나인 프로그래밍을 시도해봤다.
용도는 필자가 키우는 펫을 위한 스마트 장난감으로서 '움직이는 공 놀이 게임'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투자한 시간은 10분과 약간의 잉여적인 생각이 전부였다.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를 생각하는 시간 5분, 프롬프트 입력과 테스트에 5분이 소요되었고 비용은 그저 나란 휴먼의 멘털을 강화시키기 위한 용도의 커피 한잔 정도.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터치 스크린상에서 세 개의 당구공이 물리학적 규칙에 따라 스크린 내의 사방을 돌아다니니,
펫은 금세 흥미를 느껴 터치 스크린 상의 공을 터치하는데 빠른 랜덤 이동 속도에 터치가 쉽지는 않아 보였다.
드디어 펫의 터치와 동시에 공의 색깔은 바뀌었고 이를 바라보는 휴먼들은 환호를 했다.
환호한 이유는 AI를 이용한 경제적 이익을 꾀할 가능성과 기회를 봤기 때문일 것이다.
실험은 총 3단계로 이루어졌다.
1단계. AI에게 입력한 '프롬프트' 내용
500 x 500 픽셀의 그림판을 그려라. 그림판 테두리는 5픽셀 두께의 검은색 테두리를 만들어라. 그림판 가운데에 100 x 100 픽셀의 붉은색 당구공 3개가 당구 치듯이 사방으로 랜덤 하게 빠르게 그림판을 움직인다.(절대 그림판을 벗어날 수 없다.) 마우스로 당구공들을 클릭하면 색깔이 바뀐다. 당구공들을 계속 클릭하면 랜덤 하게 색깔이 계속 바뀐다.
2단계. 프롬프트만 보고 AI가 10초 만에 완성한 자바스크립트 코드(파이썬 등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var canvas = document.createElement('canvas'); canvas.width = 500; canvas.height = 500; canvas.style.border = '5px solid black'; document.body.appendChild(canvas); var ctx = canvas.getContext('2d'); var balls = []; function Ball(x, y, radius, color) { this.x = x; this.y = y; this.radius = radius; this.color = color; this.dx = Math.random() * 10; this.dy = Math.random() * 10; } Ball.prototype.draw = function() { ctx.beginPath(); ctx.arc(this.x, this.y, this.radius, 0, Math.PI * 2); ctx.fillStyle = this.color; ctx.fill(); ctx.closePath(); }; Ball.prototype.update = function() { if (this.x + this.radius > canvas.width || this.x - this.radius < 0) { this.dx = -this.dx; } if (this.y + this.radius > canvas.height || this.y - this.radius < 0) { this.dy = -this.dy; } this.x += this.dx; this.y += this.dy; this.draw(); }; function init() { for (var i = 0; i < 3; i++) { var x = Math.random() * (canvas.width - 100) + 50; var y = Math.random() * (canvas.height - 100) + 50; var radius = 50; var color = 'red'; balls.push(new Ball(x, y, radius, color)); } } function animate() { requestAnimationFrame(animate); ctx.clearRect(0, 0, canvas.width, canvas.height); for (var i = 0; i < balls.length; i++) { balls[i].update(); } } init(); animate(); canvas.addEventListener('click', function(e) { var mouse = { x: e.x, y: e.y }; for (var i = 0; i < balls.length; i++) { if ( mouse.x - balls[i].x < balls[i].radius && mouse.x - balls[i].x > -balls[i].radius && mouse.y - balls[i].y < balls[i].radius && mouse.y - balls[i].y > -balls[i].radius ) { balls[i].color = 'rgb(' + Math.random() * 255 + ',' + Math.random() * 255 + ',' + Math.random() * 255 + ')'; } } });
3단계. 완성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AI에게 분석해보라고 지시한 결과
이 코드는 사용자가 화면을 클릭하면 클릭한 좌표의 공의 색깔이 랜덤 하게 바뀌는 웹 게임 코드이다. 1. 먼저, 변수 canvas를 선언하여 HTML의 body에 캔버스를 추가한다. 2. 다음으로 변수 balls를 빈 배열로 선언한다. 3. 그리고 Ball 객체 생성자를 만들어 색깔, 좌표, 반지름 등의 값을 객체 생성자에 넣는다. 4. 객체 생성자에 담긴 값들을 화면에 그려주는 draw 메서드를 추가한다. 5. 메서드 update를 만들어 공이 화면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반대 방향으로 가도록 한다. 6. init 함수를 만들어 일정 개수의 공을 배열에 넣는다. 7. animate 함수를 만들어 화면을 갱신하고 공을 움직인다. 8. 화면을 클릭하면 마우스 좌표를 기준으로 공의 색깔이 랜덤 하게 바뀐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필자는 결과에 고무되어, 여러 가지 떠오르는 생각들(진부한 HELLO WORLD! 보다는 '구구단' 프로그램으로)을 다양한 랭귀지로 코딩하라고 명령을 내려봤다.
하드코어인 '어셈블리'도 그 중 하나였고, 그중에는 매우 특이하고 보편적이지 않은 스크립트 랭귀지(필자가 마이너하고 매니악한 스크립트 랭귀지 편애자)를 사용하라고 함에도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처리한 것을 목도하면서 '프로그래머는 앞으로 AI를 부리던가 부림을 당하던가, 이도 저도 아닌 학원 양산형 수준은 일자리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약 2년간 경력을 쌓은 프로그래머로 밥벌이하는 휴먼 1인이 하루 8시간 정도의 노동력을 투입하는 프로그램을 하루에 하나씩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노임단가 공시를 보면, '응용SW 개발자'의 일당은 306,034원이다.
한 달 평균 20일간 20개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고 가정하면, 급여만 600만 원 이상 산정될 것이다.
그럼 같은 일을 생성 AI에게 시켰다면 원가가 어떻게 될까?
AI 프롬프트쯤 구상하고 입력할 수 있는 휴먼이라면, 부지런히 하면 단 하루 만에 20건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AI 대세 미래론에서 앞으로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프롬프터(AI)가 더욱 필요할 거라 본다.
이런 게 혁신을 수확으로 체증시키는 실증적인 결과이다.
그럼 이게 왜 중요하냐고?
E = MC^(제곱)인 전통적인 경제학 법칙이 지배하던 시대가,
*E(이코노미/ Earn) = M(머니) x C(능력: Capacity)
E = CT^(제곱)인 AI+휴먼 경제의 시대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E(이코노미/ Earn) = C(Costless) x T(Timeless)
이미 강남의 제비는 마을에 와서 봄을 알리는데 당신만 이걸 알아채지 못했다네.
서둘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