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의 균열이 거대한 눈덩이가 되기까지

머스크의 5분과 사장의 1초가 만나는 지점에 대하여

by 무명

초 단위로 흐르는 거장들의 시계


일론 머스크나 젠슨 황 같은 이들의 하루는 어떻게 흐를까. 감히 추측건대, 그들의 24시간은 우리가 아는 시간의 단위와는 전혀 다를 것이다. 머스크는 실제로 하루를 5분 단위로 쪼개어 쓰는 '타임 블로킹'을 실천한다. 테슬라부터 스페이스X, 뉴럴링크에 이르기까지 그가 짊어진 세계관의 무게를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주당 80시간에서 100시간을 일한다. 문제가 터지면 현장에서 잠을 청한다. 누군가는 그를 지독한 '워커홀릭'이라 부르지만, 정작 본인에게 이 시간은 노동이 아닌 '미해결 과제를 푸는 게임'에 가깝다. 그들에게 일은 직업이 아니라,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거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역시 마찬가지다. 경영학 교과서가 말하는 '통제 범위'를 비웃듯 60명의 직속 보고자를 둔다. 정보가 중간에서 걸러지는 것을 거부하고, 날것의 문제를 직접 마주하기 위해서다. 그는 직원들에게 "당신의 역할을 정의하지 마라"고 말한다. 직함이라는 껍데기에 갇히지 말고, 오로지 '문제 해결'이라는 본질에 집착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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